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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히가시도리) 밧테라 고등어 누름초밥과 붉은 된장 ‘마루만즈시’
고독한 먹기행 (385) - 오사카시 키타구 카미야쵸의 ‘마루만즈시 히가시도리점’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고독한 먹기행, 오사카 겨울 여행 편 #13 누구나가 일본에 간다면 코스로 나오는 조용한 심야스시집이란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겠지만, 필자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부족한 예산이 첫째였고, 핑계 조금 보태 그런 곳들은 예약이 필요했는데 알아볼 짬이 나질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스시의 경험은 아직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기본부터 시작하고 싶었던 연인과 공통된 바람도 있었는데요.때문에 오사카에선 편하게 앉아 주류와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시장 분위기의, 그런 스시집을 원하고 막연히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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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텐고나카자키) 새벽이 있는 수타우동집에서 카야쿠고항 ‘코마이치’
고독한 먹기행 (384) - 오사카시 키타구 나니와쵸의 ‘코마이치’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고독한 먹기행, 오사카 겨울 여행 편 #12 우라난바. 과거의 추억도 더해 기대했던 동네였는데, 비로 인해 흡족스럽게 보낸 것 같지 않아 숙소에 짐을 풀고는 다시 거리로 나왔습니다. 매하루의 저녁은 꼭 그럴싸한 하나는 만나야 직성이 풀릴 것만 같은 기분. 이것도 병입니다. 굳이 비를 맞으며 번화가 아닌 깊숙한 동네의 길을 찾아나선 필자와 연인이었습니다. 그렇게 숙소에서 도보 20분 거리로 도착한 곳은 ‘텐고나카자키토리’라는 상점가, 그곳의 테우치(수타) 우동 가게 앞이었습니다. 어쩌다 한국인이 종종 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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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난바) 쿠시카츠 10종 모둠 ‘쿠시카츠 호타루’
고독한 먹기행 (383) - 오사카시 주오구 난바센니치마에의 ‘쿠시카츠 호타루 난바점’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고독한 먹기행, 오사카 겨울 여행 편 #11 오사카 하면 빠질 수 없는 대표 음식입니다. 간장 소스에 푹 담가 양배추와 곁들이는 꼬치 튀김, 쿠시카츠. 이번 오사카 겨울 여행 중 튀김을 얕보던 연인에게 소개하고픈 마음이 컸던 메뉴이기도 했습니다. 젊은 기억이긴 하지만 오사카를 처음 찾았을 당시 ‘쿠시카츠 다루마 본점’에서 만난 소혀 쿠시카츠의 기억은 강렬했었거든요. 일본의 튀김은 우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고 진심이구나 처음 느꼈던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만난 쿠시카츠, 의도한 저녁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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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난바) 오사카의 소울푸드 만두와 딤섬 ‘551 호라이’
고독한 먹기행 (382) - 오사카시 주오구 난바의 ‘551 호라이 본점’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고독한 먹기행, 오사카 겨울 여행 편 #10 미타라시 당고를 베어 물고 그대로 도톤보리에서 추억의 난바까지 걸어 내려왔습니다. 신사이바시부터 도톤보리, 난바까지의 일직선 상점가는 여전한 듯, 익숙하고도 반가운 감정으로 다가왔는데요. 난바에 다다르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사카 하면 관광객들에게 정석의 코스로 소개되는 곳이지요. 바로 ‘551(고고이치) 호라이’와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이크’ 입니다. 리쿠로 오지상은 한국에서 팝업 스토어로도 본 것 같아 지나쳤고, (물론 극히 후회 중입니다.) 당시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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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도톤보리) 길거리 미타라시 당고 ‘카무쿠라 앞 당고 가판대’
고독한 먹기행 (381) - 오사카시 주오구 도톤보리의 ‘카무쿠라 앞 당고 가판대’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고독한 먹기행, 오사카 겨울 여행 편 #9 오사카 도착 첫날 우메다 숙소에 짐을 풀고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인근을 찾았었는데 비가 와 여간 곤욕이었습니다. 이후 셋째 날이 되었고, 어중간한 교토 당일치기가 아닌 오사카의 핵심을 기념하기로 결정. 이곳이 처음인 연인인데 제대로 된 글리코 사진 한 장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오사카성에서 신세카이로 도톤보리로 다시 찾아오게 됩니다.다행히 이날은 날씨가 조금 괜찮았네요. 필자가 추억하는 이곳을 연인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토를 포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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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신세카이) 킷사텐에서 메론소다와 믹스토스트, ‘코히센카후케‘
고독한 먹기행 (380) - 오사카시 나니와구 에비스히가시의 ‘코히센카후케’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고독한 먹기행, 오사카 겨울 여행 편 #8 2011년 여름은, 신세카이의 츠텐카쿠 아래에서 ‘쿠시카츠 다루마’의 추억도. 어느 연로하신 할머니의 킷사텐 ‘이즈미’에서 커피 한 잔의 추억도 있었습니다. * 喫茶 いづみ(킷사 이즈미): 그 자리에 있을까 하고 찾았었지만 아쉽게 찾을 수 없었고, 다른 점포들이 영업 중이었다. 돌아와서 검색해 보니 폐업을 한 것 같다. 대신 ‘킷사 도레미’를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 오사카가 처음인 연인에게 츠텐카쿠도 그렇지만 킷사텐이 주는 특유의 레트로한 감성, 그 옛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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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혼마치) 홋카이도 생버터와 조개닭육수 시오라멘 ‘라멘초로’
고독한 먹기행 (379) - 오사카시 주오구 우치혼마치의 ‘라멘초로’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깔끔하면서도 왜 이리 깊은가? 했더니,조개와 닭과 버터, 진정 육해공이었구나! 고독한 먹기행, 오사카 겨울 여행 편 #7 의도치 않게 100년 이상 된 카페에서 아이스모나카와 따뜻한 커피로 시간을 보낸 후. 오사카성 방문 직전 아점을 위해 선정했던 본래 목적의 장소, ‘라멘 초로’에 도착했습니다. 괜찮은 한 그릇의 시오라멘을 만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전 11시 오픈 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을 합니다. ‘이곳을 어떻게 알고 찾아오셨는지?’ 식후 사장님께서도 직접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획득해야 할 소재가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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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혼마치) 100년 넘은 카페의 아이스모나카 ‘제로쿠’
고독한 먹기행 (378) - 오사카시 주오구 혼마치의 ‘제로쿠’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고독한 먹기행, 오사카 겨울 여행 편 #6 셋째 날,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오사카성 방문 전입니다. 동시에 방문 전으로 닭육수 시오라멘을 찾기 전이기도 했습니다. 사카이스지혼마치역에서 내려 평일 오전의 도심을 만끽하며 오사카의 중심부인 혼마치를 여유롭게 걷고 있었는데요.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 버렸습니다. 어디서 시간이라도 보내야 하나 생각하던 중, 굉장히 진귀한 모습의 카페 하나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카페라는 표현이 있기 전부터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 목조식 카페, 도대체 얼마나 된 곳이지?’ 우리나라 종로, 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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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텐진바시스지) 상상했던 한 그릇의 오뎅 ‘하치마루 가마보코‘
고독한 먹기행 (377) - 오사카시 기타구 텐진바시스지 ‘하치마루 가마보코 텐진바시점’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겨울이라 그런지 당시와 같지 않은 서툰 오사카였는데,이곳에선 익숙한 달콤함을 느끼고 갔다. 고독한 먹기행, 오사카 겨울 여행 편 #5 ‘야키니쿠 기대와 같지 않은 걸.’ 너무 대로변이었나? 유니크함이 약했는데 프랜차이즈여서? 한 번에 구워서?필자의 선택에 대한 아쉬움에 씁쓸한 입맛을 다시며 야키니쿠집을 나와 텐진바시스지 상점가로 들어갔습니다. 다시 직감으로 2차의 집을 찾아 나섰는데요. 이땐 메인 상점 거리가 아닌, 평행선으로 놓인 골목 중심의 집들 중 한 곳을 공략해 보기로 했습니다. 메뉴는 정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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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엄선한 잘 나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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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역촌동) 추억의 장난감과도 같은 호프집, '더블쪼끼'의 낙지볶음과 계란탕
고독한 먹기행 (54) - 은평구 역촌동의 '더블쪼끼'오래 간직한 추억의 장난감과도 같은 호프집.이번에 소개할 집은 주거지를 은평구로 옮겨 정착했을 당시, '마산집'과 함께 필자만 알았으면 하는 집에 속하는 곳입니다. (아쉽지만 듣기론 '마산집'은 예전과 같지 않다는 평들도 있더군요.) 전반적으로 전형적인 동네의 터줏대감 호프집의 모습인데요. 뭐랄까, 이 집에 앉아 있으면 독특한 구조 탓인지 서울 근교의 가맥집, 또는 휴게소에서 술 한잔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먼저 말씀드리자면 호프집이다 보니 극상의 음식 맛은 아닌데요. 그래도 먹어보면 나름의 해석이 필요한 집이어서 좋더군요. 가성비 또한 뛰어납니다. 오십네 번째 글로 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래 간직한 추억의 장난감과도 같은 집이라 소개하고 싶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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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시) 흡사 맛집계의 안티히어로 ‘복춘식당’의 장어탕과 아귀탕
고독한 먹기행 (22) - 전남 여수시 교동의 '복춘식당'맛에 처음으로 굴복 당한 하루였다. 오늘 소개할 집, 꽤나 독특합니다. 필자는 여행 중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이 집, 정말 글을 쓰기가 편하겠구나. 정말 흥미로운 집이다.’라는 생각을요. 그만큼 한 끼의 식사지만 꽤나 여러가지를 보고, 경험하며 느낀 점이 많았던 집인데요. 본래의 인기에 더해 성시경 씨의 유튜브에도 소개가 되어 더욱 관심이 쏠린 집 같더군요. 살펴보시죠. 고독한 먹기행 스물두 번째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복춘식당'의 아귀탕과 장어탕을 맛본 후기입니다. ※ 상세한 요약 정보는 본 게시글 최하단에 정리해 두었으니,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요약 정보만 참고 부탁드립니다. ※ 필자의 경우 웨이팅 없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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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산시) 인생 만두를 만나다. ’향원만두’의 군만두와 찐만두
고독한 먹기행 (1) - 충남 서산시 읍내동의 ‘향원만두’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반숙 만두라는 표현이 떠올랐다.만두에도 완숙, 반숙이 있다면 반숙은 이 집이 딱이다.서산의 여행 중 만난 만둣집입니다. 별 다른 기대 없이 방문했기에, 그 감동이 더 했던 집인데요. 이거 참, 군만두의 경우 인생 만두라 칭할 정도로 예술이었습니다. 흔히 얘기하는 ‘숨은 고수’, ‘숨은 맛집’ 의 수식어. 이 집에 붙이는 것이 정말 잘 어울리지 않나 그런 생각을 했네요. 평소 먼 거리까지 원정으로 찾아가는 맛집.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는데. 이 집이라면 납득이 갑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첫 번째 이야기로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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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북가좌동) 90년대로 타임슬립한 기분이 드는 노포, '봉일천 장군집'의 모듬부속구이
고독한 먹기행 (17) -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봉일천 장군집'필자는 당시 오랜 과거, 파주 봉일천의 어느 부속집으로 타임슬립해 버렸다.연탄과 벽돌에서도 세월의 맛을 느꼈다.구이하면 삼겹살, 소고기 구이가 가장 대중적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은, 아주 가끔 이 녀석이 툭 치고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돼지 부속구이인데요. 꼬들살, 항정, 덜미, 코등살 등의 '파주 봉일천'의 계보를 잇는 꽤나 FM스러운 돼지 부속집. 서울에선 유독 만나기 힘들다라는 게 필자의 생각입니다. (확실히 대중적인 선호도나 인지도로는 떨어지는 편이 아닐까 싶네요.)그런데 서울 서부지역에서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이전 세대의 감성이랄까요? 그런 부분과 함께 파주 봉일천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부속구이집. 열일곱 번째 먹기행의 소재는 북가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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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목포시) 전국 어디에도 없는 생똥집회, ‘유달먹거리타운’
고독한 먹기행 (163) - 전남 목포시 옥암동의 ‘유달먹거리’흡사 늦은 밤, 오랜 극단의 조명이 비추는 공연장에서유달 생똥집과 쿵짝을 맞춘 듯한 기분.생닭회. 아직은 미지의 영역인 그 세계에 발을 담가볼 기회가 있었던 것이 이번 목포 먹기행이었습니다. 향토 음식점 아닌, 실내 포장마차에서 서비스 중인 메뉴가 다름 아닌 생닭똥집회였으니 말이죠.순닭회보단 예상이 되는 식감으로 진입 장벽은 조금 더 낮지 않을까? 게다가 언젠가는 만나게 될 닭회의 허들을 넘을 디딤판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 방문을 감행한 필자였습니다. 소개할 집은 똥집보다도 강렬한 생닭발도 만나볼 수 있는 곳인데요. 이 생똥집은 전국 어디에서도 검색되지 않는 목포만의 이색 음식이자 안주였죠.* 목포의 ‘유달먹거리’와 ‘88포장마차’만이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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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주시) 착 맞는 짬뽕 옷을 입은 짜장면, ‘진미반점’의 삼선물짜장
고독한 먹기행 (159)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2가의 ‘진미반점’짜장면이 착 맞는 짬뽕 옷을 입고 숨었다.‘짜장’이 제일 뒷전인데, ‘물’ 하나 더하니 왜인지 그럴싸하다.고대하던 고독한 먹기행 전라남북도 음식 투어 개시입니다.당분간은 목포를 시작으로 해남, 전주를 방문하며 모인 소재들이 글의 소재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그 첫 발행글의 선두주자는 전라도 투어만큼이나 다시 만나길 기대하고 염원했던 전주식 물짜장입니다. 일전에 군산식의 허연 물짜장이 생각했던 것과 같지 않아 참 아쉬움을 금치 못했었거든요. 이 매끄러워 보이는 사진 한 장과 맛을 얻기 위해 방문한 전주. 그곳에서 드디어 바라던 비주얼의 전주식 물짜장을 만나게 된 필자였습니다.전주에서 물짜장을 다루는 집들은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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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역촌동) 우리 동네 중국 본토의 맛, ‘운남덮밥’의 홍소육덮밥과 훈둔
고독한 먹기행 (151) - 은평구 역촌동의 ‘운남덮밥’ 간만에 제대로 된 가성비 중식당이었다.여행을 다녀온 기분까지 느끼게 해주었으니 말이다.최근 동네에서 눈여겨보고 있던 중식당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동안 왜 가보지 않았지? 싶을 정도로 다루는 메뉴들이 다양하고 깊이가 있어 벼르고 있었던 곳이지요. 그러던 중 연휴를 기점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이 미식의 향기가 나는 곳을 한 번 찾아가 봤습니다. 만나러 가는 길로 메뉴를 살피는데, 다양한 종류의 육슬덮밥부터 안주로 삼을만한 볶음, 우육면에 훈둔탕까지. 메뉴를 정하기도 힘들 지경이더군요. 이제야 만나게 된 유니크한 우리 동네 중식 본토의 맛. ‘운남덮밥’이 이번 백쉰한 번째 고독한 먹기행의 주인공입니다. ※ 상세한 매장의 요약 정보는 본 게시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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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춘천시) 명품 주조연 막국수와 감자부침, '유포리막국수'
고독한 먹기행 (111)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의 '유포리막국수' 참으로 한적한 동네 유포리에서 명품 주조연을 만났다. 앞으로 막국수엔 감자부침! 눈이 살포시 쌓인 덕에 아름다운 설악산 절경과 내내 함께였던 속초 여행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금세 지나가 아쉬운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었는데요. 대미의 마무리가 하나 남아있으니, 바로 경유지 맛집 방문의 시간입니다. 장거리 여행 중 쉽사리 지나치는 지역들이 아쉬워, 앞으로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경유지를 정해 방문하기로 했거든요. 이번 글은 경유지 맛집의 글이 되겠습니다. 위치는 춘천, 그리고 목표는 강원 여행 중 늘 고배를 마셔야만 했던 막국수입니다. 몇 번의 고배로 인해 꼭 잘하는 막국수집을 찾아가 보자 했던 다짐을 이제야 달성하게 된 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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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먹기행 스페셜 (1) - 은평구 현지인의 맛집 10선 총정리
고독한 먹기행 스페셜 (1) - 은평구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 10선 총정리 '고독한 먹기행'의 글을 집필한지도 근 1년. 당시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며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매번 꿈꿔왔던 창작도 아니오, 점프업의 이직도, 스펙 쌓기도 아니오, 맛집 여행과 그에 따른 글쓰기였습니다. 넉넉한 돈 아닌, 근근한 돈으로 전국, 그리고 주요 무대 은평구의 이곳 저곳을 돌며, 맛집에 대한 집착 하나로 약 1년 간의 백수생활을 버틸 수 있었는데요. 기다란 여정의 창작이 아닌, 1개의 글에 끝맺음이 있는 에세이와도 같은 블로그 집필이 잘 맞기도 함과 동시에, 필자에겐 굉장한 삶의 활력과 소중한 취미로 다가오더군요.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는 천성과 함께 맛집을 찾고 몸소 느끼며, 글로 풀기까지의 행위는 이제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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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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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성산동) 서울 3대 빵집, '리치몬드 과자점'의 공주밤파이와 레몬케이크
고독한 먹기행 (48) - 마포구 성산동의 '리치몬드 과자점'내부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참 호화스러운 맛인 듯하다.RICHEMONT의 의미가 그런 뜻일까? 뭔가 상호와 맛이 서로 통한다. 이번에 소개할 빵집의 경우 버스에서 항상 눈에 담기만 했던 집입니다. 지나칠 때마다 보이는 건물이 이국적이면서 참 예쁘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뒤늦게 알고 보니 '서울의 3대 빵집'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더군요. 바로 옆의 '홍대 나랑가'라는 스시집을 자주 찾았었으니, 진즉에 들러볼 걸 하고 후회하기도 했지요. 어쨌거나 그렇게 눈에 담기만 했던 집을 기회가 닿아 방문해 봤었습니다. '서울 3대 빵집'. 빵집임에도 세 곳 모두 '과자점'이란 단어를 달고 있어 베이커리 세계는 무지한 필자는 조금 어색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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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구좌읍) 김녕마을의 유니크한 빵집, '김녕빵집'의 소금버터빵과 그린올리브파이
고독한 먹기행 (34) -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의 '김녕빵집' 뜨거운 햇볕에 갓 구운 뜨거운 빵 먹는데도 맛있으면, 그냥 말 다 했다. 꽤나 숙박 장소가 마음에 들었던 제주 여행의 어느 날의 이야기입니다. '김녕해수욕장'으로 아기자기하면서도 깔끔한 유니크한 펜션, 새벽 밤하늘의 별, 동네의 고요함, 조금 멀리 보이는 바다까지. '달다하우스'라는 인근의 펜션을 예약하길 참 잘했다 생각했던 날인데요. 덕분에 인연이 닿은 빵집도 하나 있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김녕해수욕장' 인근이라기엔, 골목 마을에 깊숙하게 위치해 있어 거리는 꽤 있겠습니다. '김녕마을'에 위치한 '김녕빵집', 스물네 번째 먹기행의 이야기입니다. ※ 상세한 매장의 요약 정보는 본 게시글 최하단에 정리해 두었으니,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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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장충동) 역사를 품은 빵과 내부, '태극당 본점'의 생크림빵과 로루케익
고독한 먹기행 (18) - 중구 장충동의 '태극당' 역사를 그대로 품은 빵집은 또 처음이다. 무엇보다 인상 깊은 내부도 내부지만, 빵들 하나하나가 역사를 품고 있었다. 맛집을 방문하고 그에 대한 행위를 글로 풀어내는 것이 취미가 되며, 언제인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빵집은 기회가 되면 의무적으로라도 들러보자, 라고 말이죠. 이유인즉슨, 빵을 사는 행위 이상으로 볼거리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프렌차이즈의 침략 속에서도 이름을 공고히 유지 중인 집들인 만큼 나름의 역사를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조금 보태서 이집은 박물관을 견학한다는 기분도 들게 했습니다. 서울에서 나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 빵집 중 한 곳이죠. 장충동에 위치한 '태극당'이 열여덟 번째 먹기행의 소재입니다. ※ 상세한 매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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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춘천시) 친숙한 버터크림빵과 맘모스빵이 시그니처? ‘대원당’
고독한 먹기행 (145) - 강원 춘천시 석사동의 '대원당'여유로운 만남의 광장과도 같았던 빵집.저렴한 시장 빵집 앞을 지나칠 때면 늘 버터크림빵이 있는지부터 한 번씩 찾는 필자입니다. 그때면 연인 曰, 버터크림빵이 그리 좋으냐라 물으면 언제나 “빵은 버터크림빵이지.”라 응수하는 필자인데요. 뭐랄까, 개인적으론 어린 시절 첫사랑의 달콤함과 같은 빵이 버터크림빵입니다. 생크림, 땅콩 또는 모카크림과 함께 나란히 초입에 진열되는 소박한 일상과도 같은 빵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음? 녀석을 주연으로 밀고 있는 유명 빵집이 있었습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였는데요. 으레 그렇듯 ‘백년가게’를 공략하려다가 춘천의 대표 빵집인 듯한 곳이 눈에 들어왔고, 버터크림빵이 주력 중 하나기에 일말의 주저 없이 방문을 결정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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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서초동) 목이버섯의 결을 지닌 환상의 몽블랑, 서울 3대 빵집 '김영모과자점 서초본점'
고독한 먹기행 (125) - 서초구 서초동의 '김영모과자점 서초본점' 이곳의 몽블랑은 든 게 없는 빵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내공이 한가득인 빵이었다. 블로그를 통해 여러 번 언급한 듯한데요. 목표한 맛집 조각들을 하나씩 모을 때만큼 기쁜 순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편이 그렇습니다. 꽤나 알짜배기 퍼즐 한 조각을 습득하였는데, '서울 3대 빵집'이란 타이틀로 불리는 곳 중 하나거든요. 마찬가지로 3대 중 한 곳으로 불리는 '리치몬드과자점', 그리고 전통의 빵집 '태극당'까지. 방문했던 기억이 좋아 잊지 않고 소재로 챙기고 있는 베이커리 투어. 바로 본론부터 자신있게 꺼내보겠습니다. 이 집은 현재까지의 방문 빵집들 중 만족도는 극상이었습니다. 제값을 하는, 맛을 보면 으음? 하고 멈칫할 수밖에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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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속초시) 달콤한 시장 술빵 비교 체험기, '강원도막걸리술빵'과 '옥수수술빵'
고독한 먹기행 (120) -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의 '강원도막걸리술빵'과 '옥수수술빵' 봉지 안에서 후끈 피어오르는 정겨운 향기. 그 시절의 향기를 맡은 듯해 좋았다. 가보지 않은 이들도 익히 아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 바로 술빵과 닭강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장을 지나는 외지 손님들마다 닭강정 박스와 술빵 여러 봉지를 한 보따리씩은 들고 있었으니. 이 참 열기가 뜨겁더군요. 오징어순대도 있겠지만 공장처럼 쉴 새 없이 찍어내 술술 팔린다는 점. 나름 들고 다니는 필수 아이템의 느낌이 강해, 유독 더욱 인상에 남더군요. 자, 오늘은 그중 술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당시 운이 좋다 해야 할지 나쁘다 해야 할지, 목표했던 집을 착각한 탓에 시장 내 술빵집 두 곳을 방문하게 된 필자였는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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