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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편

(강서구/화곡동) 서울 5대 족발 맛집 ‘화곡영양족발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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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먹기행 (417) - 강서구 화곡동의 ‘화곡영양족발’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
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콜라겐이 녹아 볼 안으로 스미는 느낌이었다.


 
왜 여태껏 서울에서 손에 꼽는다는 족발집을 찾을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부암동의 3대의 치킨으로 꼽히는 ‘계열사’를 찾았을 당시에도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아마 치킨과 마찬가지로 늘 주변에 산재해 있다 보니, 적극성이 조금 떨어졌나 봅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찾다 보니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이름난 곳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강서구의 ‘화곡본동시장’에 위치한 ‘화곡영양족발’이란 곳입니다.
 

 

 
 
5년 정도 전이긴 해도 2020년 빅데이터 기준 1위를 수성한 집이라고도 합니다. Since 2002년 약 25년 정도 되어가는 집으로 이곳을 인생 족발로 꼽는 이들도 꽤 있어 보였습니다.
 
 
 
 

 

 
 
버스로 한 번에 가는 거리라 즉흥으로 일요일 주말에 찾아가게 됩니다. 화곡본동시장 초입에 본점과 별관이 나란히 위치해 있는 큰 규모의 족발집. 화곡영양족발에서 점심으로 족발을 뜯은 이야기입니다. 사백열일곱 번째 고독한 먹기행이기도 합니다.
 
 
 

 


게시글 하단의 요약 정보만 참고 가능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시장 초입에 위치해 있어 찾기 수월했습니다. 시장도 그리 크지 않은 규모였구요. 최근 방문했던 시장 중에선 가장 작은 규모가 아닐까 싶네요.
 
 
 
 

 
 
역시 이름난 곳이라 그런지 맞은편으로 별관도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이곳은 손님이 꽉 차야 여는 듯했습니다. 바로 앞 본점으로 입장했습니다.
 
 
 
 

 
 
먼저 점심시간의 족발 열기입니다. 방문한 시각이 정확히 오후 1시 30분경, 늦은 점심인데도 사람이 제법 많습니다. 얼마 안 있어 절반 정도 빠지기도 했는데요. 확실히 얘기드릴 수 있는 건 일요일 주말 늦은 점심으로 웨이팅은 없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타깃이 확실하기에 그리 볼 건 없는데요. 앞다리, 뒷다리의 부위 구분은 없는 건 좋다 생각했습니다. (앞다리를 더 비싸게 파는데 뒷다리를 시키면 괜히 못한 걸 먹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금액은 확 체감이 되는 편이네요. 시장 치고는 비쌉니다. 직접 만든다는 족발 막국수, 평소였음 주문했겠지만 그래서 주춤했고 물렀습니다.  족발 中짜와 막걸리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우선은 참고만 했는데요. 꽤 이전이긴 하지만 가려진 곳들은 차례로 영등포구 허브족발, 성동구 성수족발, 중구 평안도족발집, 은평구 보들이족발. 연인에게 듣기로 은평의 보들이는 맛보단 가성비집에 가깝다고 하네요. 필자에게 유명 족발집은 처음인지라 다른 집들도 찾게 된다면 비교 검증 예정입니다.
 
 
 
 

 
 
주차 정보입니다. 약간 암호 같은 느낌도 드는데, 화곡본동 98-32 에 임시 주차가 가능하고 (시장 고객 주차장), 화곡본동 98-99 볏골공원 주차장은 길게 대기 좋을 듯합니다. (공영주차장)
 
 
 
 

 
 
 
본격적인 식사 시작. 먼저 기본으로 순댓국(술국에 가까운)과 순대가 소량 등장합니다. 보너스의 개념이긴 한데, 그래도 비슷한 시장들의 족발 대비해서는 가격이 메꿔진다 생각되진 않습니다.
국물을 떠보는데, 음. 맛은 좋네요. 푹 끓였는지 진한 국물, 그리고 퍼지는 깻잎 향. 다대기가 없어도 충분히 커버가 되는 간이 있는 순댓국이었습니다. 순댓국만 드시러 오는 이들도 있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깨가 듬뿍 뿌려진 족발이 등장합니다. 바로 껍질과 살코기 반반 부분을 집어 입에 넣어보는데, 음. 입안에서 볼 바깥 피부로 스미는 맛이라 할까요? 피부 미용의 맛입니다. 그만큼 진하고 농후하게 녹아내리는 콜라겐의 맛이었습니다.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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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 삶았는지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향이 껍질에서 맴돌았는데, 정말 솔직하게 방문했던 족발집 중에선 제일 맛있었습니다. 비싼 값을 하는구나 생각했네요. 아마 값이 이리 나가도 찾는 이들이 꽤 많지 않나 생각도.
 
 
 
 

 
살코기 부위는 퍽퍽하지도 않고, 껍데기 부위는 진득하게 녹는 맛, 익숙한 족발임에도 강렬합니다. 이렇게 물리지 않게 끝까지 족발을 즐기는 것도 오래간만인 것 같았습니다. 거기에 족발집스럽지 않은 이곳의 요새 같은 분위기도 더해져 꽤나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간만에 꺼내든 서울의 장수와 함께 족발 한 상 뚝딱.
 
 
이거 앞으로 족발 맛집, 하나씩 가봐야겠네요. 별개로 인근의 족발 맛집을 획득한 기분도 들었는데, 이곳은 근방이다 보니 앞으로도 종종 찾을 듯합니다. 그다음은 미니족발에 막국수로 찾을 예정입니다.
 
 
 


강서구 화곡동 화곡본동시장의 ‘화곡영양족발’

- 영업시간 매일 10:30 ~ 21:30
- 월요일은 홀영업 없이 포장만 가능하다고 한다.
- 주차는 인근 공영 주차장으을 권장 중이다. (본문 참고)
- 서울 5대 족발 맛집으로 꼽히는 곳이라 한다. 꼽힐만하게 맛있었단 생각이었다.
- 주막 같은 분위기라서 또 좋았다.
- 다만 시장 대비 가격은 꽤 비싸다는 생각.
- 기본으론 술국 같은 순댓국과 당면 순대 소량이 등장. 순댓국은 깻잎 향이 도는 진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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