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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편/경남 사천과 남해

(경남/남해군) 마치 맞이해 주는 것 같았던 식당, '재두식당'의 멸치조림쌈밥 고독한 먹기행 (59) - 경남 남해군 상주면의 '재두식당' 대부분의 손님들이 멀리서 찾아온 이들임을 당연히 아는 것인지, 음식도 그렇고, 서비스도 그렇고, 마치 맞이해 주는 식당 같았다. 경남 남해군. 발길이 닿는 그 모든 곳이 명소였습니다. 심지어 잠시 차를 대고 머무는 곳마저 운치가 좋았고 말이죠. 때문에 아쉬운 점이라면 아이러니하게 볼 게 많다 보니, 맛집을 찾을 여유가 넉넉하지 않다는 점. 그래도 한 곳은 꼭 남해에서 식사를 해야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으로 찾아간 집입니다. 통영, 부산, 기장, 남해 등 경남권 바다 주변 일대에서 두루 접할 수 있는 독특한 향토 음식. 고독한 먹기행 쉰아홉 번째 주인공은 '재두식당'의 멸치쌈밥입니다. ※ 상세한 매장의 요약 정보는 본 게시글 최하단에 정리해 두었으니.. 더보기
(경남/사천시) 쌀밥과 김의 향이 입안을 맴도는, 삼천포항 인근 '충무김밥'의 충무김밥 고독한 먹기행 (46) - 경남 사천시 선구동의 '충무김밥' 남해에서 감성에 취해 즐겨보니, 앞으론 서울 또는 충무 외지에서 녀석을 접하진 못할 것 같다. 날씨와 눈치싸움 끝에 출발한 남도 여행이었습니다. 남해만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타며 곳곳의 먹기행도 동반할 수 있었는데요. 사천을 목적지로 삼아 도착한 점심, 가장 먼저 찾은 것은 통영 아닌 사천의 어느 충무김밥집입니다. 여태껏 본 고장에서 접해보진 못하고, 서울 도처의 어느 곳에서 맛보았다가 실망했던 음식 중 하나인데. 단출하게 생긴 녀석이 가격 또한 비싸 이래저래 말이 많은 녀석이기도 하죠. 뭐 가벼운 점심거리론 딱히 녀석밖에 떠오르지 않아, 고민 없이 방문한 필자였습니다. 마흔여섯 번째 먹기행의 이야기, 사천의 '삼천포항' 인근에 위치한 24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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