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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의 웅피조개와 키조개 ‘썸머타임조개구이’
고독한 먹기행 (453) - 충남 보령시 신흑동(대천해수욕장)의 ‘썸머타임조개구이’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4년 만입니다. 추억이 있던 대천해수욕장을 돌발로 찾았네요. 이번에도 그때와 마찬가지로 기분 전환이 필요했습니다.생각해 보니 당시도 머드축제가 한창인 시기였는데, 돌아보면 시간이 참 빨랐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지금 한창 푸르른 녹음처럼 여전하고도 선명하거늘, 늘어난 건 성숙해진 필자와 주름 뿐인가? 하면 아니,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이번엔 4년 전 보령과는 다르게 미식의 저변도 성장했고, 마음가짐 또한 중무장을 한 상태. 무슨 말인고 하면, 유심히 기록하고 남기지 않아 후회했던 당시와는 다르게.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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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보령시) 밴댕이조림 백반 노포 ‘수정식당’
고독한 먹기행 (452) - 충남 보령시 명천동의 ‘수정식당’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돌발로 1박 2일 보령 여행을 떠나고 다음날의 아침이었습니다. 파김치 장어탕과 밴댕이조림 둘을 들고 행복한 저울질을 했네요. 정말 오래간만에 좋아하고 즐기는 지방의 향토 먹기행이었기에, 행복한 두 소재의 무게를 이리저리 쥐며 쟀던 것 같습니다. 충분한 논리와 근거는 없이 그저 어느 하나가 마음에서 멀어질 때까지 그냥 두고만 있다가 보니, 음. 장어탕은 조금 무겁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이 들 때쯤, 냉큼 밴댕이조림으로 골랐고 낙점이 되었습니다.밴댕이, 밴댕이 소갈딱지라는 표현으로 익숙한 서해의 생선이지요. 서해 권역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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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여의도동) 크리미한 냉콩국수와 닭칼국수 ‘진주집’
고독한 먹기행 (451) -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진주집’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콩국수에 빠져 콩물아일체가 되고 싶은 기분 여름에 사는 별미, 냉면과 콩국수. 퓨어한 냉면이 있다면 어쩐 날은 꿀떡하게 넘기는 콩국수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가야지 가야지 하다 미루었던 집을 드디어 찾게 되었습니다. 방문한 곳은 크리미한 콩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서울 콩국수 상위권에 속하는 집이죠. 여의도의 ‘진주집’입니다. 여수집, 충남집.. 보통 고향에서 맛으로 한가락 하셨단 분들이 이런 이름으로 개업을 하시는데, 진주겠지? 하고 검색을 했더니 역시나. 진주 출신이 맞았습니다. 교방 음식의 진주지요. 육전이 올라간 화려한 진주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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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구) 굴포먹거리타운의 줄 서는 칡냉면 ‘별미칡냉면원조’
고독한 먹기행 (450) - 인천 부평구 갈산동의 ‘별미칡냉면원조’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칡냉면의 추억이자 처음의 기억이 하나 있습니다.아주 어린 시절 급식으로 새까만데 빨갛게 무쳐진 면 요리가 나와 학생들이 놀라 하니, 선생님이 칡냉면이라서 그렇단다 진정시켜 주신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는 숙취로 괴로운 어느 여름날, 해장으로 아작거리는 채소 고명과 함께 후루룩 넘긴 것이 칡냉면. 자취방 근처로 배달되는 칡냉면집이 하나 있었거든요.어찌 보면 평양냉면을 접하기 이전 냉면이 해장으로 좋구나 처음 배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로부터 평양냉면에 빠져 칡냉면을 접한 지가 까마득해지고 소홀해졌다가,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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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공항동) 건강한 맛과 착한 가격의 베이커리 ‘미미헌브레드’
고독한 먹기행 (449) - 강서구 공항동의 ‘미미헌브레드’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부쩍 가까워진 강서구 공항동입니다. 소개했던 강서의 대표 빵집 ‘타르데마베이커리’에 이어 또 하나를 공략해 봤는데요. 어디서인지는 모르지만 분명 들은 적이 있는 상호. 천연발효종의 건강빵을 취급한다는 공항시장역 인근 베이커리 ‘미미헌브레드’였습니다. 그곳의 통밀빵입니다. 코코넛만한 사이즈인데 절반으로 주문도 가능한데, 직접 썰어주십니다. 송정역, 공항동의 맛집 대명사라 할 수 있는 ‘공항칼국수’를 한 그릇 때리고 쉬어가는 코스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름만 들었을 땐 왜인지 고급스러운 베이커리를 떠올렸는데, 수수한 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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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천시) 백년가게 빵집의 애플파이와 오이바게트 ‘프랑세즈과자점’
고독한 먹기행 (448) - 경기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의 ‘프랑세즈베이커리(과자점)’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부천역 자유시장 인근 백년가게로 체크해 뒀던 빵집입니다.동선이 애매해 몇 번을 그냥 제쳤다가 성주산 산행 후 우연히 맞닥뜨리게 되었네요. 이곳만 찾기가 참으로 애매했는데, 아주 나이스한 타이밍에 걸려들었습니다. ‘프랑세즈과자점’이란 곳입니다. 먼저 프랑세즈(Francaise)란 이름, 참 익숙하지 않나요?여성형 형용사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이곳 외에도 여러 베이커리에서 상호로 쓰고 있기 때문인데요. 신기하게도, 바로 근처 독산역으로도 동일 상호 하나가 확인됩니다. 두 곳 모두 백년가게로 홈페이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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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목동) 아파트상가 실내포차의 수제비대합탕 ‘대합탕수제비 포장마차’
고독한 먹기행 (447) - 양천구 목동의 ‘대합탕수제비 포장마차’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참 오래간만의 목동이었습니다. 게다가 오래간만의 이런 실내포장마차였습니다. 오랜 아파트 상가 내 포장마차라니요. 목동의 아파트 단지 거리를 훑고 영등포로 향하는 길, 우연히 차창 밖으로 대합탕수제비 포장마차라는 간판을 마주하게 되었는데요. 지금도 유효한 집일까? 재빠르게 검색 후 체크해 뒀습니다. 다행히 영업 중인 곳이었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이곳은 학구열 높기로 소문난 목동, 하물며 요샌 아파트 상가에서 치킨 호프, 고깃집을 구경하기도 참 귀해졌는데, 서울 한복판 중심에 실내 포장마차라니. 했던 것이죠.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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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천시) 상동의 가마솥 통삼겹 바베큐 ‘가마솥바베큐’
고독한 먹기행 (446)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가마솥 오리 바베큐 삼겹살’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거의 3주 연속 안양행 1호선 열차에 올라탈 정도로, 안양중앙시장의 ‘삼덕바베큐’는 필자와 연인에게 매력과 취향 그 자체였습니다. 처음엔 생맥이 없는지 당최 이해가 안 가 아쉽다가도. 아, 되레 이 포만감엔 가벼운쏘맥이 아니면 안 되겠구나 싶은 조합의 의미도 찾은 시장의 바베큐집이었는데요. 부천에선 흡사한 대체재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드디어 하나를 찾게 됩니다. 생각해 보니 연차 연휴 막날, 수영장에서 검게 탄 몸을 이끌고 마찬가지로 그을린 바베큐를 만나러 간 날이기도 했네요. 내대체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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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천시) 구세대 맛집의 해물찜 ‘털보해물탕’
고독한 먹기행 (445) -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털보해물탕’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부천으로 이사를 오며 ‘인하찹쌀순대’와 함께 반경으로 파악해 뒀던 해물탕집입니다. 노포까진 아니지만 구도심에 위치해 연식이 꽤 되어 보이는 집이기도 했는데요. 부천의 맛집을 검색하면 늘상 등장하는 단골과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해물탕, 해물찜, 아귀찜 등 양념 베이스의 해산물 탕과 찜을 주력으로 하는 곳. 꽤 오래전 ‘오늘 뭐 먹지’라는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사장님인데요. 당시 종종 시청하던 프로였는데 사장님과는 구면일 수도 있겠습니다? 여하튼 가게 외부로 걸린 방송 이력의 흔적들을 보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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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엄선한 잘 나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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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역촌동) 추억의 장난감과도 같은 호프집, '더블쪼끼'의 낙지볶음과 계란탕
고독한 먹기행 (54) - 은평구 역촌동의 '더블쪼끼'오래 간직한 추억의 장난감과도 같은 호프집.이번에 소개할 집은 주거지를 은평구로 옮겨 정착했을 당시, '마산집'과 함께 필자만 알았으면 하는 집에 속하는 곳입니다. (아쉽지만 듣기론 '마산집'은 예전과 같지 않다는 평들도 있더군요.) 전반적으로 전형적인 동네의 터줏대감 호프집의 모습인데요. 뭐랄까, 이 집에 앉아 있으면 독특한 구조 탓인지 서울 근교의 가맥집, 또는 휴게소에서 술 한잔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먼저 말씀드리자면 호프집이다 보니 극상의 음식 맛은 아닌데요. 그래도 먹어보면 나름의 해석이 필요한 집이어서 좋더군요. 가성비 또한 뛰어납니다. 오십네 번째 글로 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래 간직한 추억의 장난감과도 같은 집이라 소개하고 싶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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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시) 흡사 맛집계의 안티히어로 ‘복춘식당’의 장어탕과 아귀탕
고독한 먹기행 (22) - 전남 여수시 교동의 '복춘식당'맛에 처음으로 굴복 당한 하루였다. 오늘 소개할 집, 꽤나 독특합니다. 필자는 여행 중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이 집, 정말 글을 쓰기가 편하겠구나. 정말 흥미로운 집이다.’라는 생각을요. 그만큼 한 끼의 식사지만 꽤나 여러가지를 보고, 경험하며 느낀 점이 많았던 집인데요. 본래의 인기에 더해 성시경 씨의 유튜브에도 소개가 되어 더욱 관심이 쏠린 집 같더군요. 살펴보시죠. 고독한 먹기행 스물두 번째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복춘식당'의 아귀탕과 장어탕을 맛본 후기입니다. ※ 상세한 요약 정보는 본 게시글 최하단에 정리해 두었으니,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요약 정보만 참고 부탁드립니다. ※ 필자의 경우 웨이팅 없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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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산시) 인생 만두를 만나다. ’향원만두’의 군만두와 찐만두
고독한 먹기행 (1) - 충남 서산시 읍내동의 ‘향원만두’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반숙 만두라는 표현이 떠올랐다.만두에도 완숙, 반숙이 있다면 반숙은 이 집이 딱이다.서산의 여행 중 만난 만둣집입니다. 별 다른 기대 없이 방문했기에, 그 감동이 더 했던 집인데요. 이거 참, 군만두의 경우 인생 만두라 칭할 정도로 예술이었습니다. 흔히 얘기하는 ‘숨은 고수’, ‘숨은 맛집’ 의 수식어. 이 집에 붙이는 것이 정말 잘 어울리지 않나 그런 생각을 했네요. 평소 먼 거리까지 원정으로 찾아가는 맛집.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는데. 이 집이라면 납득이 갑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첫 번째 이야기로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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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북가좌동) 90년대로 타임슬립한 기분이 드는 노포, '봉일천 장군집'의 모듬부속구이
고독한 먹기행 (17) -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봉일천 장군집'필자는 당시 오랜 과거, 파주 봉일천의 어느 부속집으로 타임슬립해 버렸다.연탄과 벽돌에서도 세월의 맛을 느꼈다.구이하면 삼겹살, 소고기 구이가 가장 대중적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은, 아주 가끔 이 녀석이 툭 치고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돼지 부속구이인데요. 꼬들살, 항정, 덜미, 코등살 등의 '파주 봉일천'의 계보를 잇는 꽤나 FM스러운 돼지 부속집. 서울에선 유독 만나기 힘들다라는 게 필자의 생각입니다. (확실히 대중적인 선호도나 인지도로는 떨어지는 편이 아닐까 싶네요.)그런데 서울 서부지역에서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이전 세대의 감성이랄까요? 그런 부분과 함께 파주 봉일천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부속구이집. 열일곱 번째 먹기행의 소재는 북가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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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목포시) 전국 어디에도 없는 생똥집회, ‘유달먹거리타운’
고독한 먹기행 (163) - 전남 목포시 옥암동의 ‘유달먹거리’흡사 늦은 밤, 오랜 극단의 조명이 비추는 공연장에서유달 생똥집과 쿵짝을 맞춘 듯한 기분.생닭회. 아직은 미지의 영역인 그 세계에 발을 담가볼 기회가 있었던 것이 이번 목포 먹기행이었습니다. 향토 음식점 아닌, 실내 포장마차에서 서비스 중인 메뉴가 다름 아닌 생닭똥집회였으니 말이죠.순닭회보단 예상이 되는 식감으로 진입 장벽은 조금 더 낮지 않을까? 게다가 언젠가는 만나게 될 닭회의 허들을 넘을 디딤판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 방문을 감행한 필자였습니다. 소개할 집은 똥집보다도 강렬한 생닭발도 만나볼 수 있는 곳인데요. 이 생똥집은 전국 어디에서도 검색되지 않는 목포만의 이색 음식이자 안주였죠.* 목포의 ‘유달먹거리’와 ‘88포장마차’만이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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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주시) 착 맞는 짬뽕 옷을 입은 짜장면, ‘진미반점’의 삼선물짜장
고독한 먹기행 (159)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2가의 ‘진미반점’짜장면이 착 맞는 짬뽕 옷을 입고 숨었다.‘짜장’이 제일 뒷전인데, ‘물’ 하나 더하니 왜인지 그럴싸하다.고대하던 고독한 먹기행 전라남북도 음식 투어 개시입니다.당분간은 목포를 시작으로 해남, 전주를 방문하며 모인 소재들이 글의 소재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그 첫 발행글의 선두주자는 전라도 투어만큼이나 다시 만나길 기대하고 염원했던 전주식 물짜장입니다. 일전에 군산식의 허연 물짜장이 생각했던 것과 같지 않아 참 아쉬움을 금치 못했었거든요. 이 매끄러워 보이는 사진 한 장과 맛을 얻기 위해 방문한 전주. 그곳에서 드디어 바라던 비주얼의 전주식 물짜장을 만나게 된 필자였습니다.전주에서 물짜장을 다루는 집들은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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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역촌동) 우리 동네 중국 본토의 맛, ‘운남덮밥’의 홍소육덮밥과 훈둔
고독한 먹기행 (151) - 은평구 역촌동의 ‘운남덮밥’ 간만에 제대로 된 가성비 중식당이었다.여행을 다녀온 기분까지 느끼게 해주었으니 말이다.최근 동네에서 눈여겨보고 있던 중식당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동안 왜 가보지 않았지? 싶을 정도로 다루는 메뉴들이 다양하고 깊이가 있어 벼르고 있었던 곳이지요. 그러던 중 연휴를 기점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이 미식의 향기가 나는 곳을 한 번 찾아가 봤습니다. 만나러 가는 길로 메뉴를 살피는데, 다양한 종류의 육슬덮밥부터 안주로 삼을만한 볶음, 우육면에 훈둔탕까지. 메뉴를 정하기도 힘들 지경이더군요. 이제야 만나게 된 유니크한 우리 동네 중식 본토의 맛. ‘운남덮밥’이 이번 백쉰한 번째 고독한 먹기행의 주인공입니다. ※ 상세한 매장의 요약 정보는 본 게시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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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춘천시) 명품 주조연 막국수와 감자부침, '유포리막국수'
고독한 먹기행 (111)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의 '유포리막국수' 참으로 한적한 동네 유포리에서 명품 주조연을 만났다. 앞으로 막국수엔 감자부침! 눈이 살포시 쌓인 덕에 아름다운 설악산 절경과 내내 함께였던 속초 여행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금세 지나가 아쉬운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었는데요. 대미의 마무리가 하나 남아있으니, 바로 경유지 맛집 방문의 시간입니다. 장거리 여행 중 쉽사리 지나치는 지역들이 아쉬워, 앞으로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경유지를 정해 방문하기로 했거든요. 이번 글은 경유지 맛집의 글이 되겠습니다. 위치는 춘천, 그리고 목표는 강원 여행 중 늘 고배를 마셔야만 했던 막국수입니다. 몇 번의 고배로 인해 꼭 잘하는 막국수집을 찾아가 보자 했던 다짐을 이제야 달성하게 된 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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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먹기행 스페셜 (1) - 은평구 현지인의 맛집 10선 총정리
고독한 먹기행 스페셜 (1) - 은평구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 10선 총정리 '고독한 먹기행'의 글을 집필한지도 근 1년. 당시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며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매번 꿈꿔왔던 창작도 아니오, 점프업의 이직도, 스펙 쌓기도 아니오, 맛집 여행과 그에 따른 글쓰기였습니다. 넉넉한 돈 아닌, 근근한 돈으로 전국, 그리고 주요 무대 은평구의 이곳 저곳을 돌며, 맛집에 대한 집착 하나로 약 1년 간의 백수생활을 버틸 수 있었는데요. 기다란 여정의 창작이 아닌, 1개의 글에 끝맺음이 있는 에세이와도 같은 블로그 집필이 잘 맞기도 함과 동시에, 필자에겐 굉장한 삶의 활력과 소중한 취미로 다가오더군요.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는 천성과 함께 맛집을 찾고 몸소 느끼며, 글로 풀기까지의 행위는 이제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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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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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성산동) 서울 3대 빵집, '리치몬드 과자점'의 공주밤파이와 레몬케이크
고독한 먹기행 (48) - 마포구 성산동의 '리치몬드 과자점'내부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참 호화스러운 맛인 듯하다.RICHEMONT의 의미가 그런 뜻일까? 뭔가 상호와 맛이 서로 통한다. 이번에 소개할 빵집의 경우 버스에서 항상 눈에 담기만 했던 집입니다. 지나칠 때마다 보이는 건물이 이국적이면서 참 예쁘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뒤늦게 알고 보니 '서울의 3대 빵집'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더군요. 바로 옆의 '홍대 나랑가'라는 스시집을 자주 찾았었으니, 진즉에 들러볼 걸 하고 후회하기도 했지요. 어쨌거나 그렇게 눈에 담기만 했던 집을 기회가 닿아 방문해 봤었습니다. '서울 3대 빵집'. 빵집임에도 세 곳 모두 '과자점'이란 단어를 달고 있어 베이커리 세계는 무지한 필자는 조금 어색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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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구좌읍) 김녕마을의 유니크한 빵집, '김녕빵집'의 소금버터빵과 그린올리브파이
고독한 먹기행 (34) -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의 '김녕빵집' 뜨거운 햇볕에 갓 구운 뜨거운 빵 먹는데도 맛있으면, 그냥 말 다 했다. 꽤나 숙박 장소가 마음에 들었던 제주 여행의 어느 날의 이야기입니다. '김녕해수욕장'으로 아기자기하면서도 깔끔한 유니크한 펜션, 새벽 밤하늘의 별, 동네의 고요함, 조금 멀리 보이는 바다까지. '달다하우스'라는 인근의 펜션을 예약하길 참 잘했다 생각했던 날인데요. 덕분에 인연이 닿은 빵집도 하나 있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김녕해수욕장' 인근이라기엔, 골목 마을에 깊숙하게 위치해 있어 거리는 꽤 있겠습니다. '김녕마을'에 위치한 '김녕빵집', 스물네 번째 먹기행의 이야기입니다. ※ 상세한 매장의 요약 정보는 본 게시글 최하단에 정리해 두었으니,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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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장충동) 역사를 품은 빵과 내부, '태극당 본점'의 생크림빵과 로루케익
고독한 먹기행 (18) - 중구 장충동의 '태극당' 역사를 그대로 품은 빵집은 또 처음이다. 무엇보다 인상 깊은 내부도 내부지만, 빵들 하나하나가 역사를 품고 있었다. 맛집을 방문하고 그에 대한 행위를 글로 풀어내는 것이 취미가 되며, 언제인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빵집은 기회가 되면 의무적으로라도 들러보자, 라고 말이죠. 이유인즉슨, 빵을 사는 행위 이상으로 볼거리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프렌차이즈의 침략 속에서도 이름을 공고히 유지 중인 집들인 만큼 나름의 역사를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조금 보태서 이집은 박물관을 견학한다는 기분도 들게 했습니다. 서울에서 나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 빵집 중 한 곳이죠. 장충동에 위치한 '태극당'이 열여덟 번째 먹기행의 소재입니다. ※ 상세한 매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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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춘천시) 친숙한 버터크림빵과 맘모스빵이 시그니처? ‘대원당’
고독한 먹기행 (145) - 강원 춘천시 석사동의 '대원당'여유로운 만남의 광장과도 같았던 빵집.저렴한 시장 빵집 앞을 지나칠 때면 늘 버터크림빵이 있는지부터 한 번씩 찾는 필자입니다. 그때면 연인 曰, 버터크림빵이 그리 좋으냐라 물으면 언제나 “빵은 버터크림빵이지.”라 응수하는 필자인데요. 뭐랄까, 개인적으론 어린 시절 첫사랑의 달콤함과 같은 빵이 버터크림빵입니다. 생크림, 땅콩 또는 모카크림과 함께 나란히 초입에 진열되는 소박한 일상과도 같은 빵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음? 녀석을 주연으로 밀고 있는 유명 빵집이 있었습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였는데요. 으레 그렇듯 ‘백년가게’를 공략하려다가 춘천의 대표 빵집인 듯한 곳이 눈에 들어왔고, 버터크림빵이 주력 중 하나기에 일말의 주저 없이 방문을 결정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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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서초동) 목이버섯의 결을 지닌 환상의 몽블랑, 서울 3대 빵집 '김영모과자점 서초본점'
고독한 먹기행 (125) - 서초구 서초동의 '김영모과자점 서초본점' 이곳의 몽블랑은 든 게 없는 빵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내공이 한가득인 빵이었다. 블로그를 통해 여러 번 언급한 듯한데요. 목표한 맛집 조각들을 하나씩 모을 때만큼 기쁜 순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편이 그렇습니다. 꽤나 알짜배기 퍼즐 한 조각을 습득하였는데, '서울 3대 빵집'이란 타이틀로 불리는 곳 중 하나거든요. 마찬가지로 3대 중 한 곳으로 불리는 '리치몬드과자점', 그리고 전통의 빵집 '태극당'까지. 방문했던 기억이 좋아 잊지 않고 소재로 챙기고 있는 베이커리 투어. 바로 본론부터 자신있게 꺼내보겠습니다. 이 집은 현재까지의 방문 빵집들 중 만족도는 극상이었습니다. 제값을 하는, 맛을 보면 으음? 하고 멈칫할 수밖에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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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속초시) 달콤한 시장 술빵 비교 체험기, '강원도막걸리술빵'과 '옥수수술빵'
고독한 먹기행 (120) -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의 '강원도막걸리술빵'과 '옥수수술빵' 봉지 안에서 후끈 피어오르는 정겨운 향기. 그 시절의 향기를 맡은 듯해 좋았다. 가보지 않은 이들도 익히 아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 바로 술빵과 닭강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장을 지나는 외지 손님들마다 닭강정 박스와 술빵 여러 봉지를 한 보따리씩은 들고 있었으니. 이 참 열기가 뜨겁더군요. 오징어순대도 있겠지만 공장처럼 쉴 새 없이 찍어내 술술 팔린다는 점. 나름 들고 다니는 필수 아이템의 느낌이 강해, 유독 더욱 인상에 남더군요. 자, 오늘은 그중 술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당시 운이 좋다 해야 할지 나쁘다 해야 할지, 목표했던 집을 착각한 탓에 시장 내 술빵집 두 곳을 방문하게 된 필자였는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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