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편/중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구/오장동) 고연전의 회냉면 ‘오장동함흥냉면’ 고독한 먹기행 (309) - 중구 오장동의 ‘오장동함흥냉면’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흥남집에 이어 오장면옥 찾으니 연고, 아니.고연전이 완성되었다. 필자는 마음만으로 고대생. 중구 오장동의 대표적인 함흥냉면 맛집, ‘오장동흥남집’, ‘오장동함흥냉면’, ‘신창면옥’. 아쉽게도 신창면옥은 이제 만날 수가 없다지만.첫 만남이었던 흥남집의 기억과 시절이 참으로 좋았고, 좋았었습니다. (이직 준비 중 합격의 소식들이 속속들이 들려오던 지금과 같은 봄날이었습니다.) 평소 내가 함흥냉면이란 장르를 너무나 얕잡아 보고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훈연의 풍미와 매끄러운 면의 감칠맛이 인상 깊었던 ‘오장동흥남집’. 당시의 유일한 아.. 더보기 (중구/장충동1가) 장충동 계열 평양냉면의 본산 ‘평양면옥’ 고독한 먹기행 (305) - 중구 장충동1가의 ‘평양면옥’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날씨 좋은 일요일과 어울리는 퓨어한 냉면 지난 글인 필동에 이어 평양냉면 릴레이로 가보겠습니다.사진이 그리 충분하진 않은데, 조금 귀중하게 남아있긴 합니다. 그리고 본 편은 진정 먹기행스러운 글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평양냉면 한 그릇 때리고 서울 탐방을 했던 날이었거든요. 고독한 먹기행을 집필하지 않던 때 생긴 사진들이라 당시의 동선을 떠올려보며 기술해 보겠습니다. 먼저 평양냉면. 필동 다음으로 소개하기 적합한 곳이라 생각합니다.필동과 을지면옥을 축으로 한 의정부 계열이 있다면, 그에 버금가는 문파 장충동 계열의 본산이 바로.. 더보기 (중구/필동3가) 평양냉면과 마성의 제육 ‘필동면옥’ 고독한 먹기행 (304) - 중구 필동3가의 ‘필동면옥’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냉면과 제육의 조합에 살짝 금이 가기 시작했다. 예상보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소개가 늦었습니다.어느 연이은 주말에 연달아 평양냉면과의 만남을 갖게된 이야기입니다. 소개할 곳은 평냉 하면 누구나 자동반사적으로 튀어나올 ‘필동면옥’ 입니다. 당시 마찬가지로 유명한 ‘우래옥’을 전 주에 방문을 했었는데요. 우래옥이 이제 평양냉면 세계에 빠지겠구나 하는 인상을 심어준 곳이라면, 필동은 필자에게 처음으로 눈을 팟 뜨이게 해 준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육수를 계기로 이후 각종 냉면 문파들을 만나게 되었지요.그 결과, 필자가 가장 1.. 더보기 (중구/충무로2가) 홍콩의 미쉐린 딤섬 프랜차이즈 ’팀호완’ 고독한 먹기행 (294) - 중구 충무로2가의 ‘팀호완 명동점(폐업)’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폐업한 집을 소개하는 건 또 처음이네요. 그럼에도 의미가 있다면, 아직 다른 지점들은 남아있는 유명 미쉐린 레스토랑의 체인이란점 때문. 그리고 무엇보다 소재가 신선합니다.몇 년 전이었을 건데, 크리스마스 당일 명동에서의 먹기행. 저녁으로 딤섬이 불현듯 생각났었는데, 마침 유명 식당의 지점이 명동에도 오픈을 해 맞춰 방문을 했던 이야기입니다. 다만, 기술했다시피 현재는 폐업을 하고 말았기에 상세한 매장 소개는 의미가 없겠습니다. 고로 딤섬이란 음식을 위주로만 본 글은 집필을 해보겠습니다. 관심이 가신다면 방문해 보시는 .. 더보기 (중구/신당동) 쪽파 이불 덮은 이북식 찜닭과 막국수 ‘만포막국수’ 고독한 먹기행 (223) - 중구 신당동의 ‘만포막국수’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매해 추운 겨울이면 이 집이 생각날 것 같다. 만포 출신인 지인이 또 하나 생겼습니다. 이번은 냉면 아닌 이북식 찜닭과 막국수 그리고 만두를 다루는 점에서 본적은 같으나 본업은 다른 집이라 할 수 있는데. 흔치 않은 스타일의 찜닭인지라 관심사로 늘 거론만 되던 집이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약간의 표현과 나름의 방식이 가미된 음식은 만나보기도 전에 기대를 안게 합니다. 이제 맛있으기만 하면 쌩큐지요. 하얀 찜닭 위로 푹 삶아진 쪽파 이불을 덮은 모양새. 약수역 바로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듣기로 상당히 오랜 집이라고도 합니다.개인적으론 .. 더보기 (중구/무교동) 평안도식 얼큰 굴림만두전골 ‘이북만두’ 고독한 먹기행 (212) - 중구 무교동의 ‘이북만두’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썩 내키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 이북식.그런데 그 속에 또 익숙함이 있기도 해 참 아리송하다.여름이 길어진 탓인지 유독 느끼는 추위가 점점 매섭습니다. 이런 추운 날, 주말 도심을 걷다가 불쑥 떠오르면 반가운 소재 중 하나가 뜨끈한 속풀이 만두전골이 아닐까 싶은데요.과거에 오로지 얼큰을 추구하던 시절엔 그리 달갑지 않던 메뉴였는데, 만두를 좋아하는 연인으로 인해 서서히 정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아니, 맑은의 매력에 정을 붙이게 된 게 맞겠네요. 당시 합정동 만두전골집의 좋은 기억을 장착하고 명동 방문 후에 찾아가 봤습니다. 시청역 인근의.. 더보기 (중구/다동) 서울 한복판의 그리운 온기와 향기의 북엇국, ‘무교동북어국집’ 고독한 먹기행 (191) - 중구 다동의 ‘무교동북어국집’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그래도 이 복잡한 서울의 따스한 온기를 유지 중인 심장과도 같은 집.덩달아 나서는 길 가슴 따스해졌다. ‘북엇국으로 줄을 서는 집이 있다니.’ 궁금하기만 했는데 드디어 만남이 성사되었습니다. 기회가 되는 주말은 이른 시간 영업을 종료하기도 하고, 이런 음식은 ’모처럼’이라는 타이밍이 맞기도 해야 하는데요.어느 입맛이 돌지 않는 뻐근한 주말 아침에 모처럼이었습니다. 시간도 허락하고 타이밍도, 그 타깃도 연인과 일치했으니 지체 없이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어느 정도이길래 북엇국 한 그릇에 줄까지 선단 말인가? 메뉴 또한 단 하나뿐이었기에.. 더보기 (중구/주교동) 깊이감 있는 육향 평양냉면의 대명사, '우래옥(又來屋)' 고독한 먹기행 (137) - 중구 주교동의 '우래옥' 진하고 그윽한 육향도 좋지만,역시나 필자는 어쩔 수 없는 고춧가루와 제육 반이로구나!우래옥(又來屋), 한자 그대로 또 한번 오게 될 집이란 의미인데요. 필자 역시 다시 한 번 이 집을 찾게 되었습니다.이 집에 대한 첫 기억은 몇 해 전인데요. 평양냉면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할 무렵, '이제부터 난 평양냉면이다.' 라는 강렬한 고정 각인을 콱 새겨준 집이기도 합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기에 많은 표현은 구차하겠습니다. 평양냉면 맛집으로 단연 손에 꼽히는 곳. 진한 육향을 품은 평양냉면의 대명사인 '우래옥'을 백서른일곱 번째 고독한 먹기행을 통해 만나보도록 하시죠. ※ 상세한 매장의 요약 정보는 본 게시글 최하단에 정리해 두었으니,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