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방 편/강원 주문진

(강원/강릉시) 여과 없이 목구멍으로 침투하는 기름진 홍합밥, '주문진남매식당'의 홍합밥 정식 고독한 먹기행 (44)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의 '주문진남매식당' 한 숟갈, 한 숟갈이 스르륵 넘어가는데. 어느 순간 내가 이렇게 홍합밥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는지, 그냥 홍합밥이 정말 맛있는 건지 헷갈리더라. 소개할 이 집으로 인해 당시 주문진의 먹기행은 정말 성공적이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비스, 맛 뭐 하나 빠질 것 없이 만족스러웠던 식사였는데요. 강원도 여행 중 이곳 주문진을 중심으로 위아래로 꽤나 돌아다녔지만, 빼어난 맛은 주문진에서만 느낀 듯하네요. (때문에 강원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꼭 이곳 주문진을 숙소로 잡길 권장하고 싶습니다.) 사진은 주문진의 '아들바위', 더불어 '건어물시장'까지 인근으로 꽤나 볼거리들도 쏠쏠하기도 했고 말이죠. 바로 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아침에 근사한 포만감을.. 더보기
(강원/강릉시) 김치와 곰치의 뜨끈한 블루스, 주문진 '중앙집식당'의 곰치국과 서거리김치 고독한 먹기행 (37)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의 '중앙집식당' 주인장의 김치와 바다 재료의 시원 뜨끈한 블루스. 김치, 곰치 이름도 비슷한 두 녀석이 그냥 다 했다. 겨울 여행하면 강원도죠. 가슴이 뚫리는 깊고 깊은 동해 바다의 풍경도 풍경이거니와, 그곳에서 나는 갖가지 수산물들로 만들어진 다양한 음식들. 바다가 인접한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지만, 유독 강원도는 겨울과 잘 어울리는 음식이 많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삼숙이탕, 곰치국, 도루묵찌개, 도치알탕 등. 이름부터 독특한 매력을 뿜어내는 메뉴들이 꽤나 즐비한데. 그중 소개할 음식은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곰치국입니다. (겨울에 맛이 난다고 하지만, 강원도 여행 중 두루 찾는 듯해 소개해 봅니다.) 서른일곱 번째 먹기행, 주문진 '중앙집식당'의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