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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편/전남 여수시

(전남/여수시) 상다리가 휠 듯한 선어모듬회 한상, '장안선어마을'의 삼치회와 노랑가오리회 고독한 먹기행 (90) - 전남 여수시 여서동의 '장안선어마을' 가짓수 많은 한상을 당해내지 못하긴 또 처음. 삼치회를 통해 첫 선어회의 세계에 발을 디딘 필자입니다. 여간 매력을 느껴 겨울이면 으레 랜선 참치회 주문을 이용 중이기도 하지요. 그 삼치회의 대표적인 본 고장이라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여수이니, 여수 여행 당시 빠질 수 없는 메뉴 중 하나였는데요. 유명세를 타지 않은 동네의 터줏대감과도 같은 집인 것 같은데, 직접 서치 후 찾아가 봤습니다. 참 지금 사진으로 봐도 화려하고도 전라도 한상스러운 상다리가 휘는 한상이었습니다. 여서동에 위치한 '장안선어마을'이 아흔 번째 고독한 먹기행의 주인공입니다. ※ 상세한 매장의 요약 정보는 본 게시글 최하단에 정리해 두었으니,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요약 .. 더보기
(전남/여수시) 톡 쏘는 개도막걸리와 향일암 '아리곳간'의 감태오란다 고독한 먹기행 (87)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의 '아리곳간' 좋은 추억 덕분에 여수 여행을 가는 이들에게 '향일암'은 꼭 들르시라 추천하고 싶구나. 지방을 여행할 때면 꼭 코스 중 하나로 끼워 넣게 된 것이 디저트인데요. 다만 먹거리가 정말 많았음에도 여수에서는 도통 어떤 디저트를 맛보아야 할지 오리무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가볍고 대중적인 디저트보단 그 지역의 특색이 담긴 과자나 빵류를 찾는 편이기 때문인데요. 그러던 여행 마지막 하루. '향일암'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맞닥뜨린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감태오란다입니다. 수제 감태오란다와 함께 여수 돌산의 막걸리라는 독특하게 쏘는 개도막걸리는 덤으로. 기분 좋은 추억이었네요. 여든일곱 번째 먹기행의 주인공은 향일암 내리막길에 위치해 있는 '아리곳간'입.. 더보기
(전남/여수시) 낙지, 갓김치가 들어간 굴림만두 스타일의 만두, '구봉만두'의 삼합만두 고독한 먹기행 (85) - 전남 여수시 중앙동의 '구봉만두' 생각해 보면 독특한 음식들이 즐비한 바다 인근의 지방 또는 제주에서 꼭 갖추고 있는 그들만의 독특하면서도 대중적인 음식으로 만두나 김밥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저것 가미하기 좋은 음식들이다 보니 특산품이나 독특한 식재료들이 들어간 녀석들을 종종 만나볼 수 있거든요. 역시나 맛난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았던 여수. 그런 만두 아이템 하나를 장착하고 있었습니다. (김밥도 있었구요.) 초저녁에 도착한 여수에서 가벼운 허기를 달래기 위한 첫 끼 아닌 반 끼의 음식. 낙지와 새우, 갓김치를 담은 삼합만두를 다루는 곳입니다. 이순신광장의 좌수영음식문화거리에 위치한 '구봉만두'가 여든다섯 번째 먹기행의 주인공입니다. ※ 상세한 매장의 요약 .. 더보기
(전남/여수시) 담그는 건 다 잘하는 집? '두꺼비게장'의 돌게장 정식 고독한 먹기행 (67) - 전남 여수시 봉산동의 '두꺼비게장' 게장만큼이나 빛났던 갈치속젓. 아, 이 집. 담그는 건 다 잘하는 집이구나 싶었다. 유독 줄줄이 음식들이 인상 깊었던 여수 여행. 소개할 곳은 여수 방문 중 마지막 날 점심 식사를 위해 방문한 곳으로,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입맛을 돌게 했던 곳입니다. 생각해 보면 이곳의 밥심으로 서울까지 무사히 올라올 수 있었네요. 주인공은 국민 밥도둑으로 회자되는 음식, 바로 게장입니다. '봉산게장거리'라는 게장집이 즐비한 동네에 위치한 곳으로, 이미 여수 여행에서는 빠지지 않는 공식 맛집인 듯하더군요. '두꺼비게장', 그곳에서 만난 입맛 돌게 한 돌게장백반이 이번 먹기행의 주인공입니다. ※ 상세한 매장의 요약 정보는 본 게시글 최하단에 정리해 두.. 더보기
(전남/여수시) 굴비와 가자미의 중간맛? 여수 교동시장포장마차촌 '20번집'의 금풍생이구이 고독한 먹기행 (65) - 전남 여수시 교동시장의 '20번집' 금풍생이, 군평선이, 딱돔. 부르는 표현도 참 다양해 매번 궁금증을 자아냈던 생선을, 여수 여행을 통해 드디어 만나봤습니다. 서울은 물론, 전국에서도 여수를 제외하고는 쉽사리 만나볼 수 없는 생선인데요. (아, 물론 배송의 시대이니 큰 제약은 없겠지만, 식당 등에서 두루 보기 어렵단 의미입니다.) 꼭 여수 여행기를 다루는 TV 프로그램에서 이 녀석을 뜯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더군요. 그간 그림의 떡 같았던 녀석을 그렇게 상봉하게 되었으니. 예순다섯 번째 고독한 먹기행의 주인공은 여수 교동시장의 '20번집'에서 가볍게 만난 금풍생이구이입니다. ※ 상세한 매장의 요약 정보는 본 게시글 최하단에 정리해 두었으니,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요약 정보만 참.. 더보기
(전남/여수시) 흡사 맛집계의 안티히어로 ‘복춘식당’의 장어탕과 아귀탕 고독한 먹기행 (22) - 전남 여수시 교동의 '복춘식당'맛에 처음으로 굴복 당한 하루였다. 오늘 소개할 집, 꽤나 독특합니다. 필자는 여행 중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이 집, 정말 글을 쓰기가 편하겠구나. 정말 흥미로운 집이다.’라는 생각을요. 그만큼 한 끼의 식사지만 꽤나 여러가지를 보고, 경험하며 느낀 점이 많았던 집인데요. 본래의 인기에 더해 성시경 씨의 유튜브에도 소개가 되어 더욱 관심이 쏠린 집 같더군요. 살펴보시죠.  고독한 먹기행 스물두 번째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복춘식당'의 아귀탕과 장어탕을 맛본 후기입니다.  ※ 상세한 요약 정보는 본 게시글 최하단에 정리해 두었으니,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요약 정보만 참고 부탁드립니다. ※      필자의 경우 웨이팅 없이 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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