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탈리아/피렌체) 티본스테이크와 트러플파스타 ’라 그로타 구엘파‘ 고독한 먹기행 (225) - 이탈리아 피렌체의 ‘라 그로타 구엘파(La Grotta Guelfa’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이태리 각지에서 그곳만의 스테이크를 다루고 있는 건 꽤나 매력적이고 신기했습니다. 그저 굽기만 하면 되는 녀석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무지한, 필자와는 친하지 않은 녀석이기 때문이죠. 밀라노에서도, 다음 행선지였던 피렌체에서도 그곳만의 스테이크 맛집의 정보는 꼭 등장을 했었는데. 그런 여정 중 유럽에서의 첫 스테이크는 피렌체에서부터였습니다. 피렌체식 티본스테이크는 꼭 맛보란 말이 있더군요. 이태리 여행 중 목표했던 파스타 중 하나가 트러플파스타도 다루는 집이기에 머무는 중 선정.. 더보기 (태국/방콕) 맥주 안주로는 딱! 오징어알 튀김, 짜뚜짝 주말시장의 ‘아케 아로이’ 고독한 먹기행 (224) - 태국 방콕 짜뚜짝 주말시장의 ‘아케 아로이’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방콕에서 제일 시장다웠던 시장, 청량리 시장에 버금가는 최대 규모의 시장은 이름도 귀여운 짜뚜짝 시장이었습니다. 아유타야 투어 중 진정 태국스런 시장을 방문하고 싶다는 물음에 대한 답으로, 만득 가이드의 추천으로 찾게 되었는데요. (사실 ‘조드페어’ 방문 전까진 평이 그럭저럭이었기에 코스로 생각하진 않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웬걸. 원하던 시장의 분위기였습니다. 살 것, 볼거리도 많았지만 시장 초입엔 온갖 노점과 시장 밀집 음식점들이 위치해 있었는데. 앞서 기술했던 ‘조드페어’보다도 현지의 시장 분위기로는 강력 추천입.. 더보기 (중구/신당동) 쪽파 이불 덮은 이북식 찜닭과 막국수 ‘만포막국수’ 고독한 먹기행 (223) - 중구 신당동의 ‘만포막국수’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매해 추운 겨울이면 이 집이 생각날 것 같다. 만포 출신인 지인이 또 하나 생겼습니다. 이번은 냉면 아닌 이북식 찜닭과 막국수 그리고 만두를 다루는 점에서 본적은 같으나 본업은 다른 집이라 할 수 있는데. 흔치 않은 스타일의 찜닭인지라 관심사로 늘 거론만 되던 집이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약간의 표현과 나름의 방식이 가미된 음식은 만나보기도 전에 기대를 안게 합니다. 이제 맛있으기만 하면 쌩큐지요. 하얀 찜닭 위로 푹 삶아진 쪽파 이불을 덮은 모양새. 약수역 바로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듣기로 상당히 오랜 집이라고도 합니다.개인적으론 .. 더보기 (태국/방콕) 조드페어 야시장의 뼈찜 랭쌥 후기 ’볼케이노 립스’ 고독한 먹기행 (222) - 태국 방콕 조드페어 야시장의 ‘볼케이노 립스(Leng Zapp Volcano Ribs)’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방콕에서 제일 아쉬웠고 별로였던 순간은 언제였는가? 라고 물으신다면 뇌의 흐름을 거치지 않고 자동 반사적으로 입에서 나올 것만 같습니다. ‘바로 조드페어 야시장에서 랭쌥을 만난 순간이었습니다.’ 하고 말이죠.그 이유를 먼저 복기해 보자면 태국인지 구분이 되질 않을 정도로 구역을 장악한 중국 여행객들 (웃통을 깐 이와 식사를 해야 했습니다.), 수공예 굿즈 위주의 야시장, 인기를 타 우후죽순 늘어난 영향인지 여기저기 동일한 랭쌥 지점들. 거기에 젊은이들과 관광객들로만 북적이.. 더보기 (태국/방콕) 순게살 푸팟퐁커리와 얌운센탈레 ‘쏨분 시푸드‘ 고독한 먹기행 (221) - 태국 방콕의 ‘쏨분 시푸드(Somboon Seafood)’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태국 방콕 여행 중 가장 큰 지출을 한 식당입니다.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비등비등한 수준이긴 합니다. 족발덮밥을 만난 '나이엑 롤 누들'과 마찬가지로 미쉐린 가이드에 꾸준히 선정되고 있는 집이기도 한데요. 아마 방문했던 곳들 중 유명세로만 보자면 제일이었던 곳이 아닐까 싶네요. 직접 가보시면 태국스럽지 않은 그 규모에 절로 납득이 갑니다. 게다가 방콕의 푸팟퐁은 이곳이 공식인 듯 많은 이들의 손가락이 향하고 있었으니. '룸피니공원'에서 느긋한 왕도마뱀 가족을 보고 점심 식사를 위해 찾아가 봤습니다. .. 더보기 (태국/방콕) 새우부터가 다르다. 팟타이와 똠얌 ‘아이스옌’ 고독한 먹기행 (220) - 태국 방콕의 ‘아이스옌(Ice Yen)’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아무리 노는 물이 다르다 해도 너무한 것 아닌가? 새우마저 월 단위 헬스를 끊고 운동하는 듯했다. 이번엔 태국 방콕에서의 첫 번째 끼니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메뉴는 고민할 것도 없는 태국의 대표 음식, 바로 국민 음식이라 불리는 팟타이와 똠얌입니다. 늘어난 태국 음식점들로 인해 이젠 한국에서도 익숙할 수밖에 없는 이 음식. 현지는 또 다르다는 말로 인해 매번 궁금증을 자아냈던 메뉴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직접 만나보게 되었네요.과거 태국 음식이란 키워드에 처음 맛들리게 된 것도 바로 똠얌 덕분이었습니다. 그 시큼한 레몬그라.. 더보기 (태국/방콕) 현지 아침의 소고기 쌀국수와 est 콜라 ‘썽 포차나’ 고독한 먹기행 (219) - 태국 방콕의 ‘썽 포차나(Sung Phochana)’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굳이 찾으려 하지 않고 그저 걷다가 우연히 만난 태국스러운 현지의 맛. 태국 방콕에서의 고독한 먹기행 첫 번째 이야기가 되겠습니다.그 첫 소재로 필자가 가장 임팩트 있게 즐긴 음식을 꼽았는데요. 먼저 여행 중 개인적으로 든 생각이라면, 태국은 매스컴 및 웹상의 추천 맛집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여행 초반 중 방송과 추천 맛집으로 자주 등장하는 곳들은 생각보다 기대 이하였고, 굳이 찾아가기 위한 동선을 짜느라 이래 저래 소모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그곳을 가기 위한 교통비 그리고 흥정, 동선 등.. 더보기 (경기/고양시) 잘 달여진 듯한 진한 평양냉면 ‘양각도 일산본점’ 고독한 먹기행 (218)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양각도 일산본점’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오묘한 색감과 맛으로 잠시나마, 바깥의 맹렬한 추위를 잊게 해 줬다.진정한 겨울의 별미! 어느 겨울, 단체 모임의 끼니로 평양냉면이 선정된 적이 있었습니다. 평양냉면이 마니아들이 득실거리는 멤버들 덕이었는데요. 당연히 그런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냉면과 제육에 소주 한 잔하는 자리다 보니 여러 평양냉면집들에 대한 이야기도 난무하게 되었지요.본디 겨울의 음식이라는 평양냉면인데, 주로 여름에나 집중적으로 찾았었기에 왜 겨울의 음식이라 하는지 나름의 해석도 얻을 수가 있었네요. 그리고 역시나, 이곳만의 매력 한 그릇도..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