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평구/역촌동) 제주에서 상륙한 24시간 해장국집, ‘모이세해장국’ 고독한 먹기행 (170) - 은평구 역촌동의 ‘모이세해장국’맛집도 인연이 있다.제주에서 스치듯 만났던 녀석이 이젠 집 근처 절친이 되었다.인연이란 참으로 신기합니다. 동네의 해장국집을 하나 소개해 보려는데, 여기에 이곳이 있어? 하고 만나게 된 곳이거든요. 이 집을 만나기 몇 해 전 제주에서 만난 해장국집인데, 특이하게 은평구 역촌동에 이곳의 지점이 하나 자리하고 있었으니 말이죠. 제주에서는 널리 지점이 퍼져 있는 유명 해장국집이기도 합니다. 다진 마늘과 들깻가루, 날계란을 첨가해 먹는 얼큰한 해장국. 뼈다귀 없이 수육 고기 들어가 먹기에 부담이 없어 좋기도 합니다. 백일흔 번째 고독한 먹기행으로 은평구 역촌동의 ‘모이세해장국’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상세한 매장의 요약 정보는 게시글 최하단에 정리.. 더보기 (전남/목포시) 크림치즈를 품은 폭신한 목화솜빵, ‘코롬방제과점’ 고독한 먹기행 (169) - 전남 목포시 무안동의 ‘코롬방제과점’ 지역 기행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베이커리 방문입니다.작정하고 찾아야 하는 곳이기에 무조건적인 다음은 기야할 수가 없기 때문인데요. 행여나 놓치게 된다면 참으로 뼈아픈 후회로 남게 되곤 하죠. (필자에겐 군산에서 단 한 번 놓친 ‘이성당’이 그러합니다.)다행히 이번 목포, 전주에선 대표적이라 하는 랜드마크의 빵집의 소재를 하나씩 획득할 수가 있었네요. 그 첫 번째 주자는 독특한 이름을 지닌 크림 전문 빵집입니다. 빵에 생크림을 사용한 시초 격인 곳이라 들었는데, 때문에 분명 코롬방은 크림빵의 변형인 표현이겠거니 했습니다. 웬걸, 전혀 다른 의미의 단어였습니다.* 프랑스어로 cplombe: 비둘기의 뜻을 의미한다고. 그래도 어찌 그리.. 더보기 (이탈리아/피렌체) 친숙하지만 이국적인 맛의 곱창버거, ‘르안티코 트리파이오’ 고독한 먹기행 (168) - 이탈리아 피렌체의 ‘르안티코 트리파이오(L’Antico Trippaio)’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피렌체에서 솔깃했던 소재 중 하나가 바로 곱창버거였습니다. 이태리에서 곱창이라니, 정말인가? 싶다가 기억이 나더군요. 백종원 씨의 방송 어느 이태리 편에서 비슷한 류의 음식을 접하는 모습이 말이죠. 이 흥미로운 소재를 간직해 뒀다가 피렌체 도심을 오가는 종종 어느 집이 좋을지 사전조사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야간에 만나게 된 현지 가이드분의 강력 추천으로 피렌체의 여정 마지막 날 찾아가 봤는데요. 피렌체 도심의 푸드트럭 곱창버거집이었습니다.푸드트럭이란 예상과는 다르게 그 인기와 입지가 .. 더보기 (전북/전주시) 콩나물국밥에 박물관, 아이스크림까지?! ‘현대옥 전주본점’ 고독한 먹기행 (167)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2가의 ‘현대옥’무수한 텍스트, 필자와도 많이 닮았구나 했더니 같은 현 씨였구나.콩나물국밥을 향한 그 애정만큼은 인정이다.전주의 남부시장 하면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대표적인 키워드가 피순대, 그리고 본 글에서 소개할 콩나물국밥입니다.‘삼백집’, ‘왱이콩나물국밥’ (왱이는 왕을 뜻하는 방언입니다.) 그 외의 국밥 강자들과 함께 전주시를 지배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래서 마찬가지로 현지에서 꼭 한 번은 접하고 싶은 음식 중 하나로 남아있었습니다. 그 무수한 집들 중 필자의 선택은 전국 각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보급화된 유명 콩나물국밥집, ‘현대옥’. 남부시장식으로 토렴이 되어 나오는 콩나물국밥집이죠. 느끼기에 콩나물국밥 대중화에도 앞장선 장.. 더보기 (서대문구/냉천동) 서울에선 제일 유명한 돼지고기 김치찜 ‘한옥집김치찜 본점’ 고독한 먹기행 (166) - 서대문구 냉천동의 ‘한옥집김치찜 본점’ 몽실몽실, 숨이 죽을 대로 죽어 약간의 시도로도 쫙 찢어지고 부드럽게 입안에 퍼지는 김치찜의 김치. 찌개에서든 찜에서든 어린 시절 무장해제된 부드러운 결의 김치를 만난 기억은 많은 이들이 가지고 있을 테지요. 필자도 어렴풋이 떠오릅니다.이후엔 학생 때 자취방에서 홀로 나름의 찌개를 끓일 때마다 왜 어머니의 그 맛이 나지 않을까? 했던 기억도 나고 말이죠. 이렇듯 어떤 방식으로든 한국인이라면 가지고 있을 김치의 추억. 날이 제법 추워질 때쯤이었는데요. 서울 한복판에 김치찜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집을 한 번 찾아가 봤습니다.매번 궁금했던 집이기도 했습니다. 너무나 익숙하고도 가정에선 흔할 수 있는 소재가 바로 김치찜인데, 얼마나 맛있으면 .. 더보기 (인천/남동구) 조운 자룡과도 같은 제과명장의 빵집 ‘안스베이커리 구월본점’의 에그소금빵과 이탈리안 고로케 고독한 먹기행 (165) -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안스베이커리 구월본점’ 일반적인 곳이 온전한 빵맛만 난다면,여긴 구워냈다. 구워냈구나. 하는 맛이 난다.진정 구웠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빵집이다.인천 지역을 필두로 서울, 경기 소재의 대형 쇼핑몰에 거점을 늘려가고 있는 제과 명장의 빵집이 있습니다. 바로 ‘안스베이커리’. 2년 전 은평 롯데몰에서 우연히 만나 소개한 적이 있던 빵집인데요. 모처럼의 기회가 닿아 인천의 본점까지 찾아가 봤습니다.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빵집이기도 한데, 들어보셨을지 모르겠네요. 이곳의 특징이라면 현저하게 도드라지는 독특한 그대만의 시그니처빵으로 승부한다기보단, 거의 모든 종류의 다양한 빵을 퀄리티 있게 만들어 낸다는 점인데요. 그 다양한 빵들 모두 눈이 감과 동시에 맛도.. 더보기 (전남/목포시) 껍데기 없는 게살 무침의 꽃게비빔밥, ‘미락식당’ 고독한 먹기행 (164) - 전남 목포시 상동의 ‘미락식당’남도의 맛이자 목포 9미 중 하나가 바로 꽃게무침이라 하더군요. 양념게장과는 다른 것이 게 껍데기 없이 무친 순게살무침이라 하는데, 음. 꽃게범벅이란 표현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그런 생각을 하며 목포에 도착하자마자 남도 먹기행의 첫 시작점으로 잡은 곳이 어느 꽃게살비빔밥집이었습니다. 매한가지인 녀석이니 꽃게무침을 먹어봤다 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껍데기 없는 게살무침은 또 처음이니깐 말이죠. 무엇보다도 점심 한 끼의 거리로도 제격이었습니다.이곳과 함께 유명한 곳이 두어 곳은 더 되는 것 같은데, 보다 덜 찾는 듯한 곳으로 방문했습니다. 지역의 필수템이 아니라면 유명세 따라가지 않고 직감으로 가보자란 주의에서입니다. (물론, 말이 무색하.. 더보기 (전남/목포시) 전국 어디에도 없는 생똥집회, ‘유달먹거리타운’ 고독한 먹기행 (163) - 전남 목포시 옥암동의 ‘유달먹거리’흡사 늦은 밤, 오랜 극단의 조명이 비추는 공연장에서유달 생똥집과 쿵짝을 맞춘 듯한 기분.생닭회. 아직은 미지의 영역인 그 세계에 발을 담가볼 기회가 있었던 것이 이번 목포 먹기행이었습니다. 향토 음식점 아닌, 실내 포장마차에서 서비스 중인 메뉴가 다름 아닌 생닭똥집회였으니 말이죠.순닭회보단 예상이 되는 식감으로 진입 장벽은 조금 더 낮지 않을까? 게다가 언젠가는 만나게 될 닭회의 허들을 넘을 디딤판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 방문을 감행한 필자였습니다. 소개할 집은 똥집보다도 강렬한 생닭발도 만나볼 수 있는 곳인데요. 이 생똥집은 전국 어디에서도 검색되지 않는 목포만의 이색 음식이자 안주였죠.* 목포의 ‘유달먹거리’와 ‘88포장마차’만이 선보..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