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태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국/방콕) 마하나콘을 닮은 땡모반(수박주스) ‘헝그리스 레스토랑’ 고독한 먹기행 (237) - 태국 방콕의 ‘헝그리스 레스토랑(Hungry’s Restaurant)’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뜨거운 햇빛 아래 곳곳에서 달콤함이 넘쳐흐른다.’생전 처음 맛보는 망고스틴과 두리안, 익숙하지만 우리네와는 전혀 다른 당도로 처음 맛보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던 망고와 바나나까지. 동남아란 곳은 내내 덥고 습하지만 달콤함이 꿀처럼 흐르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끝판왕은 태국 주스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땡모반이었습니다. 어마으리하지 않나요? 무적의 당도와 함께 무더위란 부가적인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져 그 달콤함이 오장육부에도 스미는 듯했습니다.실롬(Silom)의 총논시역(Chong.. 더보기 (태국/방콕) 가정식 아침 백반의 뷔페 ‘푸야이 리 레스토랑’ 고독한 먹기행 (234) - 태국 방콕의 ‘푸야이 리 레스토랑(Puyai Lee Restaurant, ร้านข้าวแกงบ้านผู้ใหญ่ล)’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태국 여행 시 누구나 머릿속으로 한 번쯤은 염두에 뒀을 아침 가정식 노상 뷔페. 티비 프로를 통해 많이들 접하셨을 겁니다. 직접 방문해 보니 이른 시간부터 점심까지의 음식 장사가 한창이었던 태국은 가히 아침 강국이라 할만하더군요. 하기야 오래 전의 우리나라와는 정반대로 여성이 주도적으로 돈을 번다 하고, 때문인지 많은 이들이 집밥보다는 외식을 주로 한다고 하니 어느 정도 납득은 갑니다.그런 아침의 코스를 경험하고 싶어 선정한 곳입니다. 아침 .. 더보기 (태국/방콕) 끈적국수로도 불리는 돼지고기 국수, ‘쿤댕 꾸어이짭 유안’ 고독한 먹기행 (233) - 태국 방콕의 ‘쿤댕 꾸어이짭 유안’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나이엑 롤 누들’과 함께 꾸어이짭(돼지고기 국수)으로 나란히 추천되는 곳입니다. 첫날 카오산 로드를 방문하기 전으로 경유해 찾았는데요. 아마 이곳에서 꾸어이짭을 먼저 접했기에 ‘나이엑 롤 누들’에선 족발덮밥만을 만나보기로 했던 것 같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뜨거운 국물의 국수였기에, 괜찮을까도 싶었네요. 이미 방송으로도 국내에선 꽤 유명하게 소개된 곳이기도 합니다. 감상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재미난 맛과 식감이 느껴진 건 맞지만 아쉽게도 들었던 풍분 대비 기대는 이하였습니다.끈적국수란 표현으로도 유명한 집입니다. ‘쿤댕 꾸어.. 더보기 (태국/방콕) 아이콘시암의 ‘쑥시암’ 실내 야시장 탐방기 고독한 먹기행 (232) -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의 ‘쑥시암’ 실내 야시장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여행의 필수 코스로 시장 분위기에서 이것저것 맛볼 수 있는 순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피렌체에선 중앙시장의 푸드코트가 그런 감성을 꽤나 해소시켜 주었는데요. 방콕에선 의외로 시장 아닌 어느 쇼핑몰의 지하에서였습니다.대형 쇼핑몰 지하 1층에 그런 공간이 구성되어 있을 줄이야. 방문 장소인 ‘아이콘시암’에 대해서는 그리 자세히 사전 조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몰랐는데, 놀랍게도 쇼핑몰 지하에서 시장이 통째로 들어서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녀석들부터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이싼소시지 굴전 망고 스티키 라이스(망고 찰.. 더보기 (태국/방콕) 족발덮밥과 무끄럽, 미쉐린 선정의 ‘나이엑 롤 누들’ 고독한 먹기행 (229) - 태국 방콕의 ‘나이엑 롤 누들’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높은 듯 낮아 눈높이에 맞았던 미쉐린 식당.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방콕의 미쉐린 선정 음식점이었습니다. 희한하리만치 개인적인 취향 탓으로 지금껏 미쉐린과는 인연이 없었는데요. (평양냉면을 제외하고) 뭔가 태국에서는 좀 가능성이 보였다 하고 싶네요. 당연히 음식 문화의 기반 자체가 다르다 보니 가능했던 것도 같습니다.여하튼 간 이번에 소개할 곳은 ‘이런 분위기가 미쉐린이라고?’ 싶었는데 ‘미쉐린이구나.’ 하고 맛있게 즐겼던 곳입니다. 사전 조사 중 유명 맛집으로도 툭툭 등장하기도 했었는데,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미쉐린 가이드 선정의 .. 더보기 (태국/방콕) 맥주 안주로는 딱! 오징어알 튀김, 짜뚜짝 주말시장의 ‘아케 아로이’ 고독한 먹기행 (224) - 태국 방콕 짜뚜짝 주말시장의 ‘아케 아로이’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방콕에서 제일 시장다웠던 시장, 청량리 시장에 버금가는 최대 규모의 시장은 이름도 귀여운 짜뚜짝 시장이었습니다. 아유타야 투어 중 진정 태국스런 시장을 방문하고 싶다는 물음에 대한 답으로, 만득 가이드의 추천으로 찾게 되었는데요. (사실 ‘조드페어’ 방문 전까진 평이 그럭저럭이었기에 코스로 생각하진 않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웬걸. 원하던 시장의 분위기였습니다. 살 것, 볼거리도 많았지만 시장 초입엔 온갖 노점과 시장 밀집 음식점들이 위치해 있었는데. 앞서 기술했던 ‘조드페어’보다도 현지의 시장 분위기로는 강력 추천입.. 더보기 (태국/방콕) 조드페어 야시장의 뼈찜 랭쌥 후기 ’볼케이노 립스’ 고독한 먹기행 (222) - 태국 방콕 조드페어 야시장의 ‘볼케이노 립스(Leng Zapp Volcano Ribs)’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방콕에서 제일 아쉬웠고 별로였던 순간은 언제였는가? 라고 물으신다면 뇌의 흐름을 거치지 않고 자동 반사적으로 입에서 나올 것만 같습니다. ‘바로 조드페어 야시장에서 랭쌥을 만난 순간이었습니다.’ 하고 말이죠.그 이유를 먼저 복기해 보자면 태국인지 구분이 되질 않을 정도로 구역을 장악한 중국 여행객들 (웃통을 깐 이와 식사를 해야 했습니다.), 수공예 굿즈 위주의 야시장, 인기를 타 우후죽순 늘어난 영향인지 여기저기 동일한 랭쌥 지점들. 거기에 젊은이들과 관광객들로만 북적이.. 더보기 (태국/방콕) 순게살 푸팟퐁커리와 얌운센탈레 ‘쏨분 시푸드‘ 고독한 먹기행 (221) - 태국 방콕의 ‘쏨분 시푸드(Somboon Seafood)’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태국 방콕 여행 중 가장 큰 지출을 한 식당입니다.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비등비등한 수준이긴 합니다. 족발덮밥을 만난 '나이엑 롤 누들'과 마찬가지로 미쉐린 가이드에 꾸준히 선정되고 있는 집이기도 한데요. 아마 방문했던 곳들 중 유명세로만 보자면 제일이었던 곳이 아닐까 싶네요. 직접 가보시면 태국스럽지 않은 그 규모에 절로 납득이 갑니다. 게다가 방콕의 푸팟퐁은 이곳이 공식인 듯 많은 이들의 손가락이 향하고 있었으니. '룸피니공원'에서 느긋한 왕도마뱀 가족을 보고 점심 식사를 위해 찾아가 봤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