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국/방콕) 딸랏너이 골목의 200년 이상된 카페 ‘홍씨앙꽁’ 고독한 먹기행 (291) - 태국 방콕 딸랏너이 골목의 ‘홍씨앙꽁’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방콕 여행 중 걷는 코스였던 딸랏너이 골목. 이곳엔 인상적인 인테리어와 규모를 동시에 갖춘 카페 하나가 있었습니다.매번 여행 중 카페는 그저 커피 보충을 위한 장소 정도로 여겼었는데요. 피렌체의 역사적인 카페 ‘리’를 방문하고 그 시각이 살짝 바뀌게 되었네요. 때문에 이젠 여행 중 카페 방문도 염두에 두던 찰나. 방콕에서는 이곳이다 해도 될 정도의 카페 하나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따라가려 해도 따라갈 수 없는 분위기의 카페. 아니 범접할 수 없다란 표현이 맞겠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방콕 여행 중 필수로 삼는 카페 .. 더보기 (이탈리아/아말피) 델리지아 알 리모네(레몬크림케익) ‘아말피 터미널’ 고독한 먹기행 (283) - 이탈리아 아말피의 ‘아말피 터미널(Amalfi Terminal)’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레몬의 도시 아말피. 다녀오고 나서야 아차 싶었던 게 왜 레몬케이크를 접해보지 않았지? 였습니다.평소 레몬케이크를 좋아하기에 베이커리 방문 시 있으면 꼭 집고 나서는 필자인데요. 본토, 그것도 레몬으로 열정 가득한 도시에서 이걸 놓친 것인가? 잠시간 깊은 탄식을 내뱉었습니다.그런데, 있었습니다. 가만 보니 레몬케익 만난 순간이 말이죠. 가벼운, 쉬어가는 카페 정도로 찾은 곳이기도 하고, 주먹만 한 크기의 녀석을 즐긴 터라 크게 기억에 남지 않았나 봅니다. 머쓱하고 미안하긴 하다만, 그래도 조금 더.. 더보기 (태국/방콕) 카오산로드 짝퉁 미쉐린의 팟타이, ‘카 무 보란’ 고독한 먹기행 (281) - 태국 방콕 카오산로드의 ‘카 무 보란(Kha Mu Boran)’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유독 미쉐린 가이드의 동그라미가 넘실대다 못해 넘쳐났던 태국의 방콕입니다.이게 어느 수준의 정도를 넘어 길거리 노점 곳곳에서 목격되기 시작하다 보니, 의구심이 들기 사작합니다. ‘이게 정말 진짜란 말인가?’ 작은 노점임에도 간판엔 해마다 받았다는 미쉐린 인증의 이미지로 빼곡했으니까요. 먼저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은 스캠이라 합니다. 그런데 참 이게 너무도 적나라했기에 신통방통(?) 하기도 합니다. 깡이 좋다고 해야 할지, 아님 사람들이 다 알면서도 애교로 봐주지 않겠어? 싶었던 생각인 것일지. .. 더보기 (스위스/루체른) 유럽에서 재회한 인도 커리 ‘미르치 마살라’ 고독한 먹기행 (280) - 스위스 루체른의 ‘미르치 마살라 레스토랑(Mirch Masala Restaurant)’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스위스에서 고교 동창을 만났는데, 그 동창은 다른 세상 사람이 되어있었다. 유럽 여행의 첫 끼니가 인도 커리가 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내가는 길도 보통이 아니었고, 긴장의 연속이었으니. 새로운 음식 아닌, 바로 옆으로 보이는 익숙한 음식에 이끌려 들어가게 된 것인데요. 루체른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을 풀고는 배고프니 그냥 들어가자 했던 것도 같습니다. 생각보다 동네에 인도 음식점이 많길래, 원래 이런 것인지. 이 동네만 이런 것인지 했는데. 유럽이 대개 이렇다고 합니.. 더보기 (태국/방콕) 람부뜨리로드에서 리오 Leo 맥주, ’마담무써’ 고독한 먹기행 (273) - 태국 방콕 람부뜨리로드의 ‘마담 무써’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방콕에서 가장 편안하고 황홀했던 저녁을 보낸 곳입니다.여행자의 길 ‘카오산 로드’를 향하는 도중 맞닥뜨리게 된 ‘람부뜨리 로드’. 유흥의 거리와도 같았던 카오산 로드는 예상했던 기대와는 꽤나 달랐는데요. 필자에겐 되려 ‘차나 쏭크람 사원’을 둘러싼 이 길이 보다 정취 있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때문에 4박 5일간의 방콕 여행 중 이곳을 부러 한 번 더 찾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그곳에서 만난 어느 펍입니다. 여행에 와있구나란 기분을 첫날 저녁 느끼게 해 준 곳. 마주 보는 정취가 참으로 아름다웠던 펍이라고도.. 더보기 (태국/방콕) 레드 커리보다 한층 더 강한 파냉 커리, ‘아로이’ 고독한 먹기행 (271) -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의 ‘아로이(Aron)’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수완나품 공항에서 방콕의 마지막 끼니였습니다.여행 중 태국 음식이 참으로 잘 맞았기에, 그 마지막까지도 태국 음식의 끈을 놓지 않았던 필자였는데요. 고로, 귀국 직전의 한 끼도 공항의 어느 태국 음식점으로 결정하고야 맙니다. 공항 내 태국의 음식점들이 그리 많진 않았기에 쉽게 찾을 수 있는 집입니다. 먼저 기술하자면 아무래도 공항 내 입지로 값은 상당히 비싸 가성비적으론 조금 열악할 수 있겠습니다. 장점이라면 태국의 종류별 생맥주가 있다는 점 되겠네요. 물론 저에겐 소개할 파냉 커리란 새로운 소재를 만날 수 있.. 더보기 (이탈리아/피렌체) 마르게리따와 카스텔로 생맥주 ‘JJ 카테드랄 아이리쉬펍‘ 고독한 먹기행 (266) - 이탈리아 피렌체의 ‘JJ 카테드랄 아이리쉬펍 (JJ Cathedral Irish Pub)’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이날 난 피렌체에 반했다. 필자의 이탈리아 여행 중 피렌체는 유일하게 밤도 빛나는 도시였습니다.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는 스위스, 치안을 걱정해야 했던 밀라노와 다르게, 이곳의 밤은 늦도록 시끌시끌이었는데요. 이곳이 아니었다면 생애 첫 유럽에서 늦밤의 추억이 근질근질했을 겁니다.특히나 대성당 인근 또는 광장에서의 야외 테이블, 즉 야장의 열기가 참으로 뜨거웠는데요. 오늘 소개할 곳도 피렌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피렌체 대성당’ 바로 근처에 위치한 어느 아이리쉬 펍입니다. (.. 더보기 (태국/방콕) 50년 된 돼지고기 쌀국수 ‘아이야 아로이’ 고독한 먹기행 (262) - 태국 방콕 아속역/스쿰빗역의 ‘아이야 아로이(ไอ้หยาอร่อย)’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뜻하지 않게 들린 숙소 인근의 50년 된 유명 국숫집.아속역, 스쿰빗역 인근에 숙소를 잡고 계신다면 방문하기 용이한 집입니다. 필자의 경우 아유타야 오전 관광을 마친 후 점심 끼니를 위해 가볍게 찾았었습니다. 바로 인근으로 자스민 시티 호텔에 묵는다면 편의점을 가는 수준의 도보 거리로 위치해 있어, 식후 숙소를 들렀다 나오시기에도 좋겠습니다.필자도 그렇게 바로 근처이기에 별생각 없이 점심으로 찾았네요. 방문 시까지도 연식이 오래된 아속역 인근의 유명 국숫집일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이곳으.. 더보기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