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편/은평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평구/대조동) 의정부와 송탄이 섞인 부대찌개 맛집, ‘도래울부대찌개감자탕’ 고독한 먹기행 (298) - 은평구 대조동의 ‘도래울부대찌개감자탕’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점심 부대찌개로 꽤 여러 번 찾았던 곳입니다.불광역 NC백화점 건너편 대조시장 2층에 위치한 부대찌개집인데요. 감자탕도 주력으로 삼은 집이라 그런지 사골 베이스의 끈덕한 국물맛이 꽤나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의 상호도 한 번 변화가 있었던 것 같네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의정부의 부대찌개보다도 입에서 감기는 맛은 더욱 좋았습니다. ‘도래울부대찌개감자탕’이란 상호의 집인데요. 여러 번 찾다보니 괜찮은 사진들도 조금 쌓였네요. 점심에 방문하시기 좋은 집이라 하겠습니다. 이백아흔여덟 번째의 소재로 만나보겠습니다. .. 더보기 (은평구/불광동) 매운맛 해물찜 2차전 ‘미각아구찜’ 고독한 먹기행 (297) - 은평구 불광동의 ‘미각아구찜’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요즘 부쩍 연인이 매움과 볶음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멀리는 아닌 동네 타깃이었으니 이럴 땐 쉽습니다. 이젠 꽤 많은 은평구의 집들을 방문했다 생각하기에, 선택 가능한 패의 카드들을 한 번에 촤르륵. 어중간하게 매운 건 아쉬워 다시 또 생각나게 만들고 말짱 도루묵이 되어버리니, 그중에서도 강한 것 두 장을 골라봤습니다.그렇게 아귀냐 쭈꾸미냐를 놓고 고르다 아귀의 패로 갔습니다. 헌데 아귀의 식감은 또 요새 자주 만나 물리는데 말이지. 좀 씹는 거였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살짝만 틀어서, 이번엔 해물찜을 공략해 보기로 합니다.방문한 적이.. 더보기 (은평구/응암동) 대림시장에서 야장 불닭바베큐 ‘92닭숯불바베큐’ 고독한 먹기행 (296) - 은평구 응암동 대림시장의 ‘92닭숯불바베큐 응암동점’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연서시장, 대조시장만큼이나 활성화된 은평구의 대표적인 시장이 바로 응암동의 ‘대림시장’입니다. 규모로만 보면 더욱 크다 할 수 있는 시장인데요. 응암동 감자국거리가 위치해 있기도 하고, 불광천 산책을 하다가 들르기에도 좋아, 주말이면 시장 나들이 코스로 이따금 방문해 주는 코스이기도 하지요.이번엔 그곳에 위치한 어느 숯불구이 통닭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마 방문 당시가 딱 이 맘 때였던 것 같아 소재로 선정했습니다. 당시 벚꽃이 만개한 불광천을 찾았었고 연속적인 산책을 이어가다가 대림시장을 진입, ‘야장’이.. 더보기 (은평구/진관동) 후띠우 쌀국수와 반세우, 바나나튀김 ‘포옹싸’ 고독한 먹기행 (293) - 은평구 진관동의 ‘포옹싸’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잔잔하고 은은하면서도 화려했다. 태국 방콕 먹기행 이후로 그런 생각까지 했습니다. 필자의 DNA.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동남아의 지분이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그도 그럴 게 실제로 태국 또는 일본을 방문하면 동남아인 또는 오키나와인으로 자주 오해받곤 했습니다. 심지어 이번 방콕에선 같은 한국인이 영어로 묻는가 하면, 경동시장에선 영어로 호객을 당하기까지 하였으니. 각설하고 이런 연유로 내재된 동남아의 지분이 상당하기에, 현지 음식에 대한 호불호가 없는 게 아닐까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그 정도로 잘 맞았단 이야기입니다.. 더보기 (은평구/역촌동) 웨이팅 필수, 이베리코 플루마와 작살 삽겸 ‘옥탑방’ 고독한 먹기행 (289) - 은평구 역촌동의 ‘옥탑방’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정말 다양한 것을 잘 버무린 정성이 느껴지는 고깃집.고기 2인분 먹고 나왔을 뿐인데, 다양한 맛을 경험한 기분이다. 이 집 앞을 지날 때마다 웨이팅이 없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은평구 역촌동의 줄을 서는 독특한 컨셉의 이베리코 고깃집입니다. 삼겹살, 부속구이라는 큼직한 분류에 이베리코라는 선택지 하나가 더 추가되었네요.약 7년 전쯤으로 기억합니다.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한 이베리코 전문점. 현재는 당시와 같은 열풍은 아니지만 매장들이 늘어나고 자리 잡기 시작하며, 이젠 이베리코 흑돼지라는 선택지가 국내에도 굳건히 자리를 잡게.. 더보기 (은평구/역촌동) 오장동 부럽지 않은 동네 함흥냉면 ‘금원냉면’ 고독한 먹기행 (287) - 은평구 역촌동의 ‘금원냉면’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함흥냉면, 모르던 시절엔 그저 시큼한 육수의 냉면은 모두 함흥냉면이구나 정도로 치부했었습니다.오장동을 방문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훈연의 육수와 양념장에 까드득한 간재미회가 듬뿍 들어간, 그 투박하면서도 그윽한 회비빔냉면. 맛을 보고는 함흥냉면, 흔해 빠진 냉면 아닌 아예 별개의 매력적인 장르로구나. 처음 느낀 신선한 기억이 납니다. 그런 함흥냉면의 성지, 오장동을 방문하기 전. 은평구 동네에도 괜찮은 평의 함흥냉면집 하나가 있어 방문했던 이야기입니다. 당시의 가격으로도 저렴한 편이었고, 맛도 출중했습니다. 그리고 회가 올라간 냉면에 .. 더보기 (은평구/응암동) 양념 진한 야채곱창과 볶음밥 ‘아주불곱창’ 고독한 먹기행 (285) - 은평구 응암동의 ‘아주불곱창 응암점’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소주와 쿵짝을 같이 한 곱창볶음대학시절 야채곱창볶음은 꽤나 자주 접했었습니다. 속된 말로 나름 야채곱창의 짬바가 좀 있는 편.맛의 편차가 크지 않아 은근 두각을 드러내는 맛집이 적은 게 야채곱창이란 소재가 아닐까 싶은데요. 유명 맛집을 깡그리 모아둔 식신 앱으로 조회해 보아도, 서울 권역에서 나오는 집들은 조금 뻔하단 생각입니다. 다만 그 미묘한 양념의 차이로 인해 두고두고 방문할지 말지 갈리게 되지요. 볶음이 당기는 어느 날, 눈여겨보기만 하다가 방문한 집입니다. 응암동 이마트 근처에 위치한 곱창볶음집. 기준 이상의 미묘한.. 더보기 (은평구/응암동) 다양한 부위와 양의 가성비 참치회, ‘정을순황금참치’ 고독한 먹기행 (274) - 은평구 응암동의 ‘정을순황금참치’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참치란 녀석과 정을순 사장님에 대해 더욱 알아가고픈 만남이었다.김 사장님도 문득 떠올랐다. 지금으로부터 약 10여 년 전입니다. 서울에서 인연을 맺기 시작해 많은 도움을 주셨던 김 사장님과의 공적인 연이 막 종료되던 때였을 겁니다. 은평구 응암오거리 방면에 괜찮은 참치집이 하나 있으니, 작별을 기념하여 그곳에 가는 게 어떻냐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슨 연유에서인지 방문하려던 중 불발되었는데, 아마 영업날이 아니었던 것도 같습니다.그렇게 잊고 은평에 거주할 거란 생각도 못하며 별개의 삶을 살아가던 중, 갑작스럽게 참치의 기름이.. 더보기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