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탈리아 여행 7일차 - 아말피 Amalfi (1) 해변 수영, 도심 투어 이탈리아 여행 7일차 고대하던 도시까진 아니지만, 드디어 필자가 간절히 원했던 해외여행 중 휴양의 순간이 왔다. 이탈리아의 소도시이자 휴양지인 아말피에 입성하는 날이었기 때문. 나폴리 첸트랄레역에서 살레르노역까지 기차를 이용한 뒤, 페리를 탑승해 아말피로 이동할 계획이었다.연인이 멀미가 심한 터라 뱃멀미가 관건이었으나, 살레르노에서 아말피로 구불구불 절벽의 버스길보단 시간이 짧은 페리가 낫겠다는 판단이었다. 이 날의 일정 요약구 분내 용비 고나폴리 첸트랄레 → 살레르노역기차 편 이동 살레르노역 → 아말피행 페리배 편 이동 호텔 오로라짐 맡기기 루이사파니니 샌드위치 점심 아말피 터미널델리찌아 알 리모네(레몬 케익) 아말피 중심가상점 구경 호텔 오로라체크인 인근 해변태닝과 수영 페스케리아 시카칼라마.. 더보기 (대전/동구) 대전인이 들려주는 성심당 이야기 ‘성심당 대전역점’ 고독한 먹기행 (333) - 대전 동구 정동 대전역의 ‘성심당 대전역점’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성심당 하면 어린 시절에 아버지의 봉고를 타고 어머니와 동생과 시골 내려가는 길이 떠오른다. ‘이성당’에 관한 글을 쓰다가 아직 티스토리에는 ‘성심당’의 글을 집필한 적이 없는 걸 깨달았습니다. 역시 등장 밑 소재가 가장 잘 안 보이는 법입니다. 필자가 나고 자란 곳이 대전이기에 어린 시절부터 자주 접하기도 했고, 20대부터 서울로 상경을 하며 익숙하게 봐왔던 곳이 성심당인데요. 남아 있는 사진들로 필자가 아는 성심당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기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큰 설명이 필요치 않은 전국의 3대 빵집에도 속한.. 더보기 (은평구/응암동) 꼬들살과 삼겹살의 레트로 고깃집 ‘삼맥슈퍼’ 고독한 먹기행 (332) - 은평구 응암동의 ‘삼맥슈퍼’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은평구 거주민들을 위한 레트로 컨셉의 삼겹살집입니다. 동네의 집이죠. 역세도 아니고 지리적으로도 근방에 뭐가 없는지라 접근성은 상당히 취약하다 하겠습니다. 이런 집, 괜찮으면 동네인만의 특권인 집이지요. 매운 돼지꼬리구이에 동네스럽지 않은 컨셉이 좀 돋보이길래, 알아두면 좋겠다 싶어 어느 금요일에 찾아가 봤습니다.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삼맥슈퍼’란 곳으로 가맥집 아닌 삼겹살집입니다. 삼백서른두 번째 고독한 먹기행 시작해 보겠습니다. 게시글 하단의 요약 정보만 참고 가능 대략 이렇게 위치해 있습니다. 은평구를.. 더보기 (은평구/역촌동)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체리 포레누아 ‘스위츠마인’ 고독한 먹기행 (331) - 은평구 역촌동의 ‘스위츠마인’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입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치즈케이크.은평구에서 다시 한번 러브앤썬더! 연인과 서로를 축하하는 날.축하를 위한 조각의 케이크가 필요했습니다. 특별한 날이니만큼 프랜차이즈 카페의 케이크보단, 뭐 하나 살짝 보태졌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었는데요. ‘은평구 우리 동네에서 그런 곳이 있었나?’ 독특하고 맛있는 빵이라면 ‘쿠아레비’, 일반 빵이라면 시장의 저렴한 빵집들인데 케이크라. 하고 그간 은평구 먹기행의 레이다를 가동해 보는데, ‘옳거니! 거기를 찾아보면 되겠구나.’언제인가 지도 앱을 훑다가 썩 괜찮아 보이는 케이크집을 점찍어 둔 .. 더보기 (중구/광희동1가) 우즈벡 만두 만티와 샤슬릭 ‘그랜드사마르칸트’ 고독한 먹기행 (330) - 중구 광희동1가의 ‘그랜드사마르칸트’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동대문의 중앙아시아 거리.지도 앱에서는 ‘몽골타운’으로 표기되는 근방은, 독특한 식료품과 음식점들로 인해 걸을 때마다 늘 호기심을 자극했던 골목이었습니다. 중앙아시아의 세계 음식점들이 밀집한 거리이기도 한데, 이런 건 타이밍이 좀 맞아야 행동으로 옮길 수가 있지요. 늘 접하는 음식이 아니다 보니 강하게 당겨야 합니다. 마침 어느 주말, 세계 음식의 그분이 오셨고, 실행에 옮긴 필자였습니다. 중앙아시아 여행 영상 로그들을 자주 감상하셨다면 샤슬릭이란 꼬챙이 구이는 종종 듣고 보셨을 겁니다. 별개로 동대문과 장충동 사이의 .. 더보기 이탈리아 여행 6일차 - 피렌체 Firenze (4) 아카데미아 미술관, 피렌체 중앙시장, 나폴리 Napoli 경유 보통은 다음날 아침이면 일찍 다른 도시로 출발하는 일정이었지만, 3박을 하고 맞이한 4일차의 피렌체는 여유가 있었다. 휴양지 아말피에 입성하기 전, 거리 단축을 위한 경유지로 나폴리에 1박 머무를 예정이었기 때문. 오후 출발 예정이었기에 이날은 남은 피렌체를 즐기다 여유있게 떠날 계획이었다. * 오후까지 피렌체 → 저녁 나폴리 도착 후 1박 → 다음날 이른 아침 살레르노 → 아말피행 배편 탑승 즉, 이날의 나폴리는 아말피를 위한 빌드업의 과정이었다. 이날의 일정 요약장 소내 용비 고호텔 데지레짐 보관 서비스 이용 산타 노벨라 역 근처 약국까말돌리 크림 구매 아카데미아 미술관다비드상 감상 피렌체 중앙시장푸드 코트에서 점심 해결 피렌체 산타 노벨라 역나폴리행 기차 탑승2시간 30분 ~ 3시간나폴리 첸트랄.. 더보기 (은평구/대조동) 목살 소금구이와 김치찌개 ‘마포소금구이’ 고독한 먹기행 (329) - 은평구 대조동의 ‘마포소금구이’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마포 하면 자동으로 딸려 나오는 대표적인 키워드 중 하나이죠. 바로 소금구이와 주먹고기, 그리고 갈매기!고기의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마포의 키워드가 멀리 떨어진 은평에도 하나 있기에 찾아가 봤습니다. 아직 은평구에선 순목살구이로 그리 흡족했던 기억은 없어 갈구하기도 했었나 봅니다. 게다가 살을 보태 조금 있으면 이별을 앞둔 은평구이기에, 가급적 가보지 않은 곳을 위주로 고르다 보니 새로이 연이 닿은 집이기도 합니다.목살에 굵은소금 한 번 치고 두툼하게 썰어 즐기는 소금구이. 과연 은평의 이 정통 소금구이가 필자에게 통할는.. 더보기 (경기/수원시) 행궁동 통닭거리에 실존하는 왕갈비통닭 ‘용성통닭’ 고독한 먹기행 (328)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1가의 ‘용성통닭 본점’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통닭과 갈비의 도시 수원.약 2년 전일 겁니다. 팔달문을 한 바퀴 차로 돌며 내비에 찍힌 통닭거리와 조명이 비추는 화성을 그냥 지나쳐야 했던 적이 있습니다.지나치는 건 많았지만 이런 상황은 잊지 않는 필자입니다. 전라북도 부안 방문 전으로 경유지의 거점 삼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수원하면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키워드인 치킨 아닌 통닭을 만나러 말입니다.수원 현지인인 직장 동료분은 교촌을 더 좋아한다는 말에 살짝 멈칫했으나, 외지인의 입장에선 부딪혀 보지 않을 수가 없지요. 실제로 통닭집들이 밀집해 있었던.. 더보기 이전 1 2 3 4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