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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편/충북 청주시

(충북/청주시) 들기름 청어알 카펠리니와 떡튀김, 한식주점 ‘주주옥‘ 고독한 먹기행 (240)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의 ‘주주옥’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급체 후 되살아난 청주에서 우아하게 즐긴 퓨전 한식주점입니다. 따스한 분위기에 눈이 아주 많이 내리는 날과도 꽤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퓨전 한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도 어울림이 있었고, 다양한 우리 주종으로 구성된 것도 근사한 밤에 보탬이 되었다고 할까요?앞으로 이런 곳이 좋아질 것만 같습니다. 소위들 말하는 요샛 감성이 듬뿍 들어간 한식주점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쓸쓸하지마는 더 늙기 전에, 조금이라도 젊을 때 즐겨야겠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어린 시절 나도 모르게 남아 있는 청주의 기억 때문일지, 왜인.. 더보기
(충북/청주시) 간장삼겹살 시오야키의 도시 청주, ‘삼남매생삼겹살’ 고독한 먹기행 (235)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의 ‘삼남매생삼겹살’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간장에 담긴 삼겹살처럼 그 매력에 제대로 스몄다. 시오란 단어도 소금 아닌 간장이 자연스레 연상되니 신기할 따름! 이웃나라임에도 먼나라 일본처럼, 필자에겐 익숙하면서도 먼 도시가 바로 청주입니다. 어린 시절 청주삼촌으로도 불렸던 큰삼촌을 만나러 가장 자주 오갔던 도시였는데요. 기억은 그 시절 거기에서 멈춰있으니 말이죠. 그렇게 인연이 꺼먹꺼먹해지나 싶었는데, 웬걸.고독한 먹기행을 집필하기 시작하니 눈에 아른거리는 소재가 바로 청주의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는 시오야키, 별칭 간장삼겹살이었습니다.  간장에 담갔다 굽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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