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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맛집

(중구/필동3가) 평양냉면과 마성의 제육 ‘필동면옥’ 고독한 먹기행 (304) - 중구 필동3가의 ‘필동면옥’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냉면과 제육의 조합에 살짝 금이 가기 시작했다. 예상보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소개가 늦었습니다.어느 연이은 주말에 연달아 평양냉면과의 만남을 갖게된 이야기입니다. 소개할 곳은 평냉 하면 누구나 자동반사적으로 튀어나올 ‘필동면옥’ 입니다. 당시 마찬가지로 유명한 ‘우래옥’을 전 주에 방문을 했었는데요. 우래옥이 이제 평양냉면 세계에 빠지겠구나 하는 인상을 심어준 곳이라면, 필동은 필자에게 처음으로 눈을 팟 뜨이게 해 준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육수를 계기로 이후 각종 냉면 문파들을 만나게 되었지요.그 결과, 필자가 가장 1.. 더보기
(경기/고양시) 잘 달여진 듯한 진한 평양냉면 ‘양각도 일산본점’ 고독한 먹기행 (218)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양각도 일산본점’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오묘한 색감과 맛으로 잠시나마, 바깥의 맹렬한 추위를 잊게 해 줬다.진정한 겨울의 별미! 어느 겨울, 단체 모임의 끼니로 평양냉면이 선정된 적이 있었습니다. 평양냉면이 마니아들이 득실거리는 멤버들 덕이었는데요. 당연히 그런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냉면과 제육에 소주 한 잔하는 자리다 보니 여러 평양냉면집들에 대한 이야기도 난무하게 되었지요.본디 겨울의 음식이라는 평양냉면인데, 주로 여름에나 집중적으로 찾았었기에 왜 겨울의 음식이라 하는지 나름의 해석도 얻을 수가 있었네요. 그리고 역시나, 이곳만의 매력 한 그릇도.. 더보기
(중구/주교동) 깊이감 있는 육향 평양냉면의 대명사, '우래옥(又來屋)' 고독한 먹기행 (137) - 중구 주교동의 '우래옥' 진하고 그윽한 육향도 좋지만,역시나 필자는 어쩔 수 없는 고춧가루와 제육 반이로구나!우래옥(又來屋), 한자 그대로 또 한번 오게 될 집이란 의미인데요. 필자 역시 다시 한 번 이 집을 찾게 되었습니다.이 집에 대한 첫 기억은 몇 해 전인데요. 평양냉면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할 무렵, '이제부터 난 평양냉면이다.' 라는 강렬한 고정 각인을 콱 새겨준 집이기도 합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기에 많은 표현은 구차하겠습니다. 평양냉면 맛집으로 단연 손에 꼽히는 곳. 진한 육향을 품은 평양냉면의 대명사인 '우래옥'을 백서른일곱 번째 고독한 먹기행을 통해 만나보도록 하시죠. ※ 상세한 매장의 요약 정보는 본 게시글 최하단에 정리해 두었으니,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 더보기
(경기/양주시) 고향 꿩냉면의 향수는 이곳에서, '송추 평양면옥'의 꿩냉면과 손만두 고독한 먹기행 (84) -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송추 평양면옥' 평양냉면 지도에 또 한 곳이 추가되었다. 앞으로 고향 꿩냉면의 향수는 이곳에서 달래기로. 서울 근교에 이런 집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평소 냉면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절친한 동생에게 가볍게 들은 적이 있어 그런가 보다 생각했었는데, 꿩냉면이었다니 말이죠. 때문에 개인적으로 자주 접하던 대전 '숯골원냉면'의 기억과 함께 방문해 보게 되었습니다. 의정부, 장충동과 같이 '평양면옥'의 상호를 쓰고 있고, 집으로 꿩냉면을 주력으로 하는 집. 여든네 번째 먹기행의 주인공으로 '송추 평양면옥'을 만나보도록 하시죠. ※ 상세한 매장의 요약 정보는 본 게시글 최하단에 정리해 두었으니,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요약 정보만 참고 부탁드립니다. ※ 은평.. 더보기
(강남구/논현동) 중도를 표현하는 듯한 평양냉면, ‘진미평양냉면’ 고독한 먹기행 (72) - 강남구 논현동동의 '진미평양냉면'다른 집들과 비교해 보자면, 튀는 지점이 없는 것이 참 이 집만의 매력이다.부담 없이 적절하게 중도를 표현하는 듯한, 평양냉면의 진수.서울 상경 후 주로 서대문, 마포, 은평 일대에서 서식한 필자이기에, 모처럼의 강남 방문은 참으로 흔치 않은 먹기행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당시는 1박까지 하게 되었으니, 모처럼의 강남 맛집 티켓. 끊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그렇게 어디가 좋을까 고심하던 끝에 정한 곳은 평양냉면집.   익히 듣게 된 소문이 있기도 한데, 내내 벼루고 있었지만 필자에겐 쉽사리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바로 강남. 새로운 평양냉면집의 발견을 참 좋아라 하는 필자기에 목표로 했던 곳입니다.일흔두 번째의 먹기행, 강남구청 인근의 '진.. 더보기
(경기/양주시) 은평, 북한산 일대 평양냉면의 자존심, '만포면옥 본점'의 평양냉면 고독한 먹기행 (66) -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만포면옥' 걸어가고 싶으면 갈현동의 '만포면옥'으로, 등산 후엔 양주시 '만포면옥'으로. 동 상호가 적절히 주말을 서포트해 주는구나. 두 곳 모두 번창하시길! 얼마 전 새롭게 단장한 갈현동의 '만포면옥 본점', 우연의 일치인지 고양시 효자동의 '만포면옥 본점'도 비슷한 시기에 양주시로 이전을 했더군요. 전국에서 유일까진 아니겠지만, 흔치 않게 동(同) 상호가 각자 본점을 표기하고 추구 중인 집들이기도 한데요. 최근 의상봉을 찾았다가 기회가 닿아 고양시 '만포면옥 본점'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가 봤습니다. 가히 북한산, 은평구 일대에서는 평양냉면의 자존심이라 해도 될 평양냉면집이죠. 조금 더 큰 규모로 새 단장을 한 양주시 '만포면옥 본점' 방문기가 예순.. 더보기
(중구/을지로3가역) 닭무침을 동반한 독특한 첫인상의 냉면집, '평래옥'의 평양냉면 고독한 먹기행 (56) - 중구 저동2가의 '평래옥' 오늘 소개하려는 집은 여태껏 방문했던 평양냉면 집 중 가장 독특한 첫인상을 안겨준 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집을 표현할 가장 적절한 한 줄이 아닐까 싶네요. 유명한 냉면집이 밀집해 있는 중구 일대에서 다른 집들과 마찬가지로 잔뼈 굵은 역사를 지닌 집이기도 한데요. 무더위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냉면을 향한 욕구. 시원함을 들이키고 싶은 기분에 찾아가 봤습니다. 오십여섯 번째 '고독한 먹기행'의 주인공은, 을지로3가에 위치한 냉면집, '평래옥'입니다.  ※ 상세한 매장의 요약 정보는 본 게시글 최하단에 정리해 두었으니,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요약 정보만 참고 부탁드립니다. ※입장과 함께 2층으로 안내 받은 필자입니다. 이거 이거, 역시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 더보기
(대전/유성구) 김일성 부자가 찾았다는 100년의 냉면집, '숯골원냉면'의 꿩냉면과 평양식 왕만두 고독한 먹기행 (43) - 대전 유성구 신성동의 '숯골원냉면' 떠올리니 또 생각이 나는구나. 필자의 고향이지만 타지 생활로 멀리 있기에 더욱 간절한 집. 대전에 방문하시게 될 이들에게 꼭 추천하는 집 중 하나입니다. 필자의 고향이기도 한 대전을 자랑할 때 함께 소개하는 집이기도 한데요. 참으로 역사가 깊은 집이지요. 이북에서부터 대전으로 정착하기까지 약 100년입니다. '숯골원 냉면 이야기'라는 3대 창업주의 도서도 있을 정도. 1920년대 '모란봉냉면'을 시작으로 6. 25 이후 피난길로 대전에 자리 잡았다는 집. 진짜인진 모르나 김일성 부자(어린 시절의 김정일의 손 꼭 잡고 방문했었다는 소리를 귀동냥으로 듣기도 했었습니다.)가 찾기도 했었다는 집. 마흔세 번째 먹기행의 이야기는 '숯골원냉면'의 꿩냉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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