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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스폰티니

이탈리아 여행 1일차 - 밀라노 Milano (1) 산시로 스타디움, 갤러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밀라노 대성당 4박 5일의 스위스 여행을 마치고 떠나는 날이 다가왔다.  일찍 기상해야 했기에 끼니는 가볍게 때우고 아마 새벽 5시쯤. 그린델발트역의 첫 기차에 올랐다.이탈리아로 국경을 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기차와 버스로 국경을 넘는다라. 유럽이 부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로, 맞닿은 국가들을 어렵지 않게 넘나들 수 있다는 점. 스위스의 기차에서도 이대로 종점에 다다르면 베를린이 나온다는 게 꽤나 인상에 남았다.   이탈리아에서도 첫 목적지는 패션의 도시라는 밀라노.기차만으로도 4시간 반에서 경로에 따라 5시간 이상 걸리는 만큼 시간 확보가 필요했기에 일찍부터 이동해야 했다.   떠나면서는 마지막 스위스의 풍경을 눈에 담는 시간. 그리고 이때 처음 목격하게 된다.   저 멀리 해가 비추는 스위스 빙하 봉우리를.. 더보기
(이탈리아/밀라노) 포카치아식 피자, '스폰티니' 현지 방문기 고독한 먹기행 (142) -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폰티니 두오모점'역시 이야기가 있어야 즐기는 맛도 있는 법.밀라노점이 아니어도 좋으니 친구들과도 스폰티니를 한 번 더 즐기고 싶다.우리나라에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권역 체인, 맛집이 있듯, 이태리에도 도시를 대표하는 맛집과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기억에 남는 대표적인 하나라면 '스폰티니' 피자가 되겠습니다. 필자의 경우 밀라노에 도착하자마자 '밀라노 대성당' 인근의 스폰티니로 바삐 발길을 옮겼는데요. 배가 고픈 건 둘째치고 나름 벗들과 추억이 있는 의미 있는 곳이기에 때문이었죠. 서울 강남에서 멋도 모르고 방문한 맛있다는 피자집을, 이리 본토에서 만나니 참으로 반갑더군요. 눈으로만 봐도 맛있었던 기름진 포카치아 피자의 세계, 밀라노의 대표적인 피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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