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객사길펍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북/전주시) 전주와 어울리는 주홍색 자몽브륄레와 생맥주 ‘올데이잭’ 고독한 먹기행 (227) - 전북 전주시 고사동의 ‘올데이잭’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늘 그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만, 지방 여행 중 꼭 향토 음식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속초에서 ‘갯배5구도선장’을 만나고 통영에서 ‘미륵미륵’을 만났듯이, 조용한 저녁 근사한 맥주 한 잔 또한 여행 중 꼭 한 번은 필요한 필수 코스 중 하나이지요. 전주에서 마지막 하루를 마무리하는 순간에 괜찮은 집 하나가 나타나 주었는데요. 해묵은 거리를 걷다 보니 뜨문뜨문 보이는 요새 감성을 자극하는 펍 중 하나였습니다. 문래동과 같이 오랜 동네들이 조금씩 새단장해 탈바꿈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펍들이 꽤나 밀집한 구역이었는데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