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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 않은 먹개론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 직접 찾아 방문한 곳들로 홍보성 글은 일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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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중구) 은행동의 냉삼 노포 ‘호수식당’ 고독한 먹기행 (311) - 대전 중구 은행동의 ‘호수식당’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필자의 고향인 대전을 찾을 때면 음식점 선정은 전적으로 벗들에게 의지하는 편입니다.아무래도 일찍이 타지로 떠났기에 토박이 친구 녀석들보단 아는 게 적기 때문인데요. 대전의 어느 위치인지만 읊어주면 갈 곳은 척하면 척으로 화답을 해옵니다. 당시 망설임 없이 어떻겠느냐 골라준 곳은 어느 냉삼의 노포였습니다. 노포라니, 좋고 말고도 없지 직진이지요. 살짝 찾아보니 궁금증도 자아낸 점이 있었는데, 특이하게 삼겹살과 오징어매운탕의 조합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맛을 본 지도 오래인 그 시절 어머니의 오징어찌개와도 흡사할까?내심 .. 공감수 5 댓글수 4 2025. 5. 2.
  • (대전/서구) 동생과 함께한 고추고갈비, ‘대동집 대전괴정점’ 고독한 먹기행 (300) - 대전 서구 괴정동의 ‘대동집 괴정점’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우리 형제 같았던 고등어구이와 양념, 고갈비. 삼백 번째 고독한 먹기행이 되었습니다.백 번째, 이백 번째도 그렇고 필자만의 강한 의미가 부여된 곳들을 소개했었는데, 마찬가지로 이번 편도 그런 소재로 골라봤습니다. 소개한다기보단 개인적인 의미로 기념하고 남겨두고 싶어 집필하는 편이기도 합니다.별것 아닌 음식이기도 하고 흔한 시내의 실내 포장마차 술집인데요. 필자의 친동생과 함께한 저녁이라 그렇습니다. 나이가 들고 점점 교류가 없어 어색해진 지가 꽤 긴 세월. 그래도 가족이 우선이라고, 다른 형제들처럼은 아니어도 종종 용기 내어.. 공감수 5 댓글수 1 2025. 3. 30.
  • (대전/대덕구) 푹푹 퍼먹기 좋은 순대국밥 ‘오문창순대국밥’ 고독한 먹기행 (249) - 대전 대덕구 중리동의 ‘오문창순대국밥’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대전의 순대와 순댓국은 항상 옳다. 대전을 찾는 이들에게 지금도 자신 있게 외칠 수가 있습니다. 대전은 은근히 순대의 도시이자, 순대국밥 맛집들이 즐비한 곳이라 말입니다.자주 설파하고 있는 내용인데, 고독한 먹기행이 처음인 이들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약관의 나이로 서울에 상경해 서울, 대전을 오가며 순댓국을 접해온 필자가 느낀 점으로.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만큼이나 순댓국 이퀄 대전, 신뢰하셔도 좋습니다. 앞서 몇몇 순댓국집들을 소개했었는데요. 오늘 소개할 곳도 유명세로만 따지자면 대전의 3대 순대국밥집 등으로 매번 손에.. 공감수 7 댓글수 2 2025. 2. 16.
  • (대전/유성구) 간이 리필이 되는 넉넉한 순대국밥집, ‘천리집’ 고독한 먹기행 (231) - 대전 유성구 신성동의 ‘천리집’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천리의 반인 오백리를 건너와 만난 순댓국집.멀리서 들른 손님 넉넉하게 반겨주는 인심과 정성이 느껴졌다.아, 다음 날 또 오백리를 건너 돌아갔으니 천리길을 넉넉하게 채워준 것인가?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만큼이나 대전을 대표하는 음식.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바로 순대국밥입니다. 대전에서만 나고 자라 지내는 현지인들은 등잔 밑이 어두운 것인지, 너무 익숙해 이 점을 모르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타지에 살면서 여럿 순대국밥을 접해봤지만 확실히 대전만 한 곳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확실히 순댓국만큼은 노잼이 아닙니다.  먼저 소개.. 공감수 14 댓글수 1 2025. 1. 26.
  • (대전/중구) 구도심에서 낭만 가득 호주미트피자 ‘홀리데이세븐펍’ 고독한 먹기행 (226) - 대전 중구의 은행동의 ‘홀리데이세븐펍’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 작년에 깨닫게 된 공식입니다. 피자엔 맥주 아닌 소주로구나. 치킨에 소주도 그렇고 왜 이리 맛에 대한 인지가 늦는 편인 것인지 참 모르겠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면 첫 인도의 커리도, 첫 평양냉면도 똠얌도 그리 기억이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보이면 가장 환대하는 음식들 중 하나거든요. 절대 미각이란 것이 정말 있는 게 아닐까도 싶은데, 피아노의 음만 듣고 무엇인지 알듯, 가끔은 첫맛에 ‘맛있어!’ 하는 연인이 부럽기도 합니다. (그럼 정말 맛있는 겁니다.) 여담이 꽤나 길었습니다. 필자의 고향이기도 한 대전에서 피자에 소주.. 공감수 3 댓글수 0 2025. 1. 18.
  • (대전/중구) 칼국수의 도시에서 유명집 방문기 ‘미소본가스마일칼국수’ 고독한 먹기행 (208) - 대전 중구 대흥동의 ‘미소본가스마일칼국수’ 뻔하지 않은 먹개론(槪論)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관찰형 아재지갑만 얇아졌을 뿐 광고성, 홍보성의 글은 일절 없습니다.대전 사람임에도 일찍 상경한 탓에 여즉 가보지 못한 칼국숫집이 많습니다. 이따금 대전을 내려갈 때마다 한 곳씩 골라 찾아가는 정도인데요. 유명하단 집들의 수가 상당하니, 이 페이스라면 필자가 한 오십 줄은 되어야 얼추 돌지 않을까 싶네요.그런데 이게 또 쉽지가 않은 것이 연인이 그리 환대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필자는 칼국수를 좋아하고 연인은 좋아하진 않습니다.) 일전의 ‘신도칼국수’에서도 홀로 신나게 들이켰었죠, 아마. 때문에 제발 이번 방문엔 ‘연인의 성에 차길, 회심의 일격이 되길.’ 기도한 필자였습니다. 그렇게 .. 공감수 5 댓글수 3 2024. 12. 21.
  • (대전/중구) 선화동의 매운 직화 뼈닭발, ‘한가네닭발 본점’ 고독한 먹기행 (207) - 대전 중구 선화동의 ‘한가네닭발’또 가만 생각해 보니 단지 매워서가 아니라이런 맛의 집이 있어 닭발이 핫한가 보다 했다.젊을 때보단 조금 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고 다녀서일까요? 사소한 맛들도 심오하게 느끼는 것이 이젠 버릇이 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매운맛이 몸에 쉽게 흡수되는 것 같았습니다. 말인즉슨, 소위 말하는 맵찔이가 되어간다고나 할까요? 점점 매운 음식에 쉽게 굴복하고 마는 필자를 자주 보게 됩니다.그리 된통 당하고도 또 무슨 인연에서인지 다시 찾게 되는데. 이따금 매서운 추위면 침샘을 자극하며 불쑥하고 생각나는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도돌이표. 매운맛. 얼마 전 대전에서도 창신동과 나정순이란 키워드에 버금가는 닭발집 하나를 알게 되었는데요. 요 시기와도 잘 어울리.. 공감수 6 댓글수 5 2024. 12. 20.
  • (대전/동구) 맵싹한 피순대, 중앙시장 순대골목의 ‘3번집’ 고독한 먹기행 (156) - 대전 동구 중앙시장 순대골목의 ‘3번집’한 여름에 땀 흘리며 먹는 순대라니.소중한 사람들과 함께라서 더욱 좋았나 보다.대전 태생인 필자가 살다 보니 알게 된 확실한 두 가지.하나, 대전의 순대는 정말 맛있습니다. 둘, 파다대기가 듬뿍 들어가는 순댓국 또한 대전만의 별미이니 마찬가지로 은근히 대전의 명물 중 하나겠습니다. (순댓국 맛집으로 1, 2군을 나눌 수 있는 곳이 대전입니다.)단순히 천안의 병천과 인접해서라기엔 그 배경은 잘 모르겠으나, 여하튼 간 서울에선 만나기도 힘든 병천 스타일의 피순대집들이 대전엔 곳곳에 분포해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대전역 인근 ‘중앙시장’의 시장 순대되겠습니다. 어린 시절 귀한 새 옷을 살 때면 방문하던 그곳에 순대골목을 추천하는 벗으.. 공감수 15 댓글수 6 2024. 10. 1.
  • (대전/서구) 특수부위를 생고기로 만날 수 있는 ‘정든부속구이’ 고독한 먹기행 (152) - 대전 서구 탄방동의 ‘정든부속구이’ 방문하면 정이 들지 않을 수가 없는 고깃집.필자의 대전 아지트와도 같은 파주 봉일천 스타일의 부속구이집입니다. 드디어 소개하게 되었네요. 블로그 집필 전에 찍어둔 사진이 넉넉지 않아 티스토리엔 소개를 하지 못한 집이기도 하죠.동창들을 만날 때나 모임이 잡히는 장소로 나이가 들며 도통 방문의 기회도 점점 뜸해졌는데, 명절에 어렵사리 친구 놈 하나를 만나게 되며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곳곳에서 재개발이 한창인 탄방동, 용문동 근처에서는 제일 괜찮은 집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생고기 부속구이 ‘정든부속구이’를 백쉰두 번째 고독한 먹기행으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 상세한 매장의 요약 정보는 본 게시글 최하단에 정리해 두었으니, 시간이 .. 공감수 15 댓글수 5 2024. 9. 22.
  • (대전/동구) 멸치와 사골 베이스의 들깨칼국수, '신도칼국수'의 칼국수 고독한 먹기행 (92) - 대전 동구 정동의 '신도칼국수' '천복순대국밥'에 이어 이번 글도 대전을 대표하는 음식 시리즈입니다. 대전에 오신다면 순댓국과 두부두루치기와 마찬가지로 집집마다 독특한 개성의 맛 좋은 칼국수를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확연한 매력의 차이가 있어 여러 집들을 후보지로 깔아 두고 패를 고르듯 방문하기 좋은 메뉴이기도 하죠. 그런 집들 중 한 곳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독특한 개성이라면 이 집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사진으로 보시기에도 참 독특한 외모이지 않습니까? 사골과 멸치라는 이색 조합의 육수를 베이스로 한 들깨칼국수. 대전역 인근이기에 여행객들이 방문하기도 용이한 이점이 있겠습니다. 아흔두 번째 먹기행의 주인공, '신도칼국수'를 만나보도록 하시죠. ※ 상세한 매장.. 공감수 0 댓글수 2 2023. 10. 23.
  • (대전/서구) 칼칼한 통낙지 전골과 볶음밥, 40년 전통의 '충무할매낙지볶음'의 산낙지양곱전골 고독한 먹기행 (86) - 대전 서구 용문동의 '충무할매낙지볶음' 용문동에선 몇 안 되는 긴 시간 장사를 이어온 집. 구 현지인의 대전 용문동 추천 맛집 되시겠다. 이번에 소개할 음식점은 극상으로 빼어난 맛은 아니어도 온전한 모습의 낙지 통짜로 볶음 및 전골을 즐길 수 있는 집입니다. 때문에 권하고 싶은 집이기도 하죠. 저에겐 인생의 굵직한 순간들, 가족들과 기념해 이따금 찾던 곳이기도 해 추억이 깃든 집인데요. 기술했다시피 매우 극상은 아니더라도, 서울에서 아직 이 집만 한 집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과거엔 용문역 지하철 입출구 방면에 위치해 있던 집으로, 현재의 위치로 확장 이전한 낙지볶음집. 40년 전통이란 세월의 내공도 쌓은 집으로 찾아본 분들이라면 익히 아실 것입니다. 입구에 떡 하니 붙은 한화..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10. 8.
  • (대전/중구) 짙은 달콤함에서 오는 진한 중독성, 대전의 랜드마크 떡볶이집, '바로그집'의 떡볶이와 김밥 고독한 먹기행 (75) - 대전 중구 은행동의 '바로그집 본점' 주말 오후면 3천 원으로 게임방을 즐긴 후에 들르던 익숙한 집. 이 얼마나 저렴하면서도 아련한 추억인가? 하루쯤은 그날로 돌아가 보고 싶다. 학창 시절에 알았을까요? 이 집에 대한 글을 쓰게 될 줄 말입니다. 대전 사람들은 모르는 이가 없을 독특한 맛의 떡볶이집입니다. 현재는 많은 분점들이 대전 시내 도처에 퍼져 있기도 한데요. 필자의 경우 그 지역의 '랜드마크 맛집'이라는 표현을 쓰곤 하지요. (인천의 '청실홍실', 전북 익산의 '다사랑치킨'과 같이 그 지역 및 인근으로 집중적으로 포진된 맛집.) 대전에 여행을 오신다면 음식 패키지로는 꼭 포함시켜야 할 녀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우유, 아이스크림 맛이 나는 중독성 강한 대전의 명물 떡볶.. 공감수 1 댓글수 2 2023. 9. 7.
  • (대전/유성구) 파다대기에서 시작되고 끝나는, '천복순대국밥'의 깔끔한 순댓국 고독한 먹기행 (63) - 대전 유성구 궁동의 '천복순대국밥' 아이러니하게도 대전의 유명 순대국밥은 거의 파다대기인데, 이 맛은 노잼이 아님을 자부한다. 대전을 대표하는 음식이면 바로 튀어나오는 칼국수와 두루치기. 보태서 곳곳에 상호가 있는 '바로그집'의 떡볶이, '태평소국밥'의 소국밥도 들 수가 있겠네요. 허나 대전 현지인들도 이 음식이 대전에서 유독 빼어나다는 것을 쉽사리 인지하지 못하고 당연스럽게 접하고 있는데요. 서울 생활을 한 필자는 자신할 수 있습니다. 대전의 순댓국은 의외의 복병이라고 말이죠. 순댓국이 거기서 거기지 뭐 있느냐?라고도 할 수 있지만 정답은 사진에만 있습니다. 큼직한 파들이 보이시나요? 원래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닌, 파다대기를 첨가한 순댓국의 모습입니다. 대전은 대부분 파다대기.. 공감수 1 댓글수 2 2023. 8. 23.
  • (대전/유성구) 마무리까지 근사했던 '장대동포차'의 한우육회낙지탕탕이 고독한 먹기행 (58) - 대전 유성구 장대동의 '장대동포차'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마무리까지 근사했던 집. 상호는 포차인데, 육회낙지탕탕이 맛집인지는 어떻게 알고들 오시는지. 비록 대전 태생인 필자지만 먹은 나이의 절반은 서울에서 생활을 했기에, 반쪽짜리 대전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때문에 대전에 내려갈 때면 대중적으로 유명해진 주요 거점들을 제외하자면, 이따금 고향 친구들에게 음식점을 소개받곤 하는데요. 이번 대전 방문 중에도 그렇게,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벗이 적극 추천하는 집이 있어, 한 번 찾아가 보게 되었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상호만 들어도 음, 그 집 뭔가 괜찮을 것 같은 걸? 하는 직감을 느끼는 필자인데요. 이 집도 그랬습니다. 비가 내렸다가 말았다가 하는 유독 변덕스러운 날. 그런 추적한..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7. 29.
  • (대전/유성구) 김일성 부자가 찾았다는 100년의 냉면집, '숯골원냉면'의 꿩냉면과 평양식 왕만두 고독한 먹기행 (43) - 대전 유성구 신성동의 '숯골원냉면' 떠올리니 또 생각이 나는구나. 필자의 고향이지만 타지 생활로 멀리 있기에 더욱 간절한 집. 대전에 방문하시게 될 이들에게 꼭 추천하는 집 중 하나입니다. 필자의 고향이기도 한 대전을 자랑할 때 함께 소개하는 집이기도 한데요. 참으로 역사가 깊은 집이지요. 이북에서부터 대전으로 정착하기까지 약 100년입니다. '숯골원 냉면 이야기'라는 3대 창업주의 도서도 있을 정도. 1920년대 '모란봉냉면'을 시작으로 6. 25 이후 피난길로 대전에 자리 잡았다는 집. 진짜인진 모르나 김일성 부자(어린 시절의 김정일의 손 꼭 잡고 방문했었다는 소리를 귀동냥으로 듣기도 했었습니다.)가 찾기도 했었다는 집. 마흔세 번째 먹기행의 이야기는 '숯골원냉면'의 꿩냉면.. 공감수 1 댓글수 3 2023. 5. 11.
  • (대전/동구) 대전 여행 중 추천하고 싶은 음식, '별난집'의 두부두루치기 고독한 먹기행 (35) - 대전 동구 중동의 '별난집' 대전역 주변 상권이 옛날 같지가 않아 골목을 거닐면 공허함이 큰데, 이 집은 골목을 지켜주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 필자의 고향 대전, 그 대전을 누군가가 찾게 된다면 추천해 줄 만한 음식들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칼국수, 순댓국, 냉면일지, 또는 대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맛의 떡볶이일지, 소국밥일지요. 부산하면 돼지국밥과 밀면이 있고, 광주하면 오리탕과 상추튀김 있듯, 그런 지역만의 매력이 묻어난 음식이면 좋겠는데. 가장 팟 하고 떠오르는 녀석은 하나더군요. 바로 두부두루치기입니다. 이제 막 대전역에 도착한 이들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서른다섯 번째 먹기행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두부두루치기집, .. 공감수 1 댓글수 3 2023. 5. 6.
  • (대전/서구) 가성비 생막창 맛집, 한민시장 '3번째집옛날막창'의 생막창과 갈매기살 고독한 먹기행 (9) - 대전 서구 가장동의 '3번째집옛날막창' 어머니 손잡고 들르던 시장 길에서 이젠 벗과 술 한잔하는 나이가 되었다. 같이 세월을 먹는 처지라 좋다. 필자의 나이쯤 먹게 되면 대개 그럴 겁니다. 명절이 연례행사처럼 되어버리더라구요. 이젠 서울이 익숙하긴 하지만 그래도 고향은 대전이기에 유일하게 벗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한데요. 참, 10년 전만 해도 늘 그렇다는 듯 연휴 저녁이면 모이던 녀석들이 이젠 좀처럼 보기 힘들어졌는데. 때문인지 명절에 약속이 잡히면 꿍쳐놓은 누룽지처럼 귀하더라구요. 대전 서구 가장동의 '한만시장'을 찾았을 때도 그런 귀한 날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는 자리였거든요. 원래 자주 찾는 탄방동의 '정든부속구이'에서 만남을 추진했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 공감수 1 댓글수 1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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